【국내축구분석】 K리그2 축구중계 6월 28일 전남 드래곤즈 vs 수원 FC > 픽공유

대전 원정에서 0-2로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전남. 선제골 허용에 FW 조윤형이 교체로 들어간 직후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MF 황기욱이 경고누적으로 인해 결장하게 돼 중원에 공백을 안게 됐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 다만 FW 쥴리안의 제공권을 활용한 공격이 단순함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효과를 보고 있고 이번 시즌 7경기 4실점만 허용할 정도로 견고한 수비 조직력을 자랑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징계로 결장한 DF 김주원의 복귀로 수비진이 정상화된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원정에 나서는 수원FC. 홈에서 안양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연패에서 벗어났다. 승점 12점으로 4위로 올라서 선두 대전과의 승점차를 2점차로 줄인 상황. 특히 MF 정재용을 영입하면서 중원을 보강해 약점이던 3선을 강화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 고무적.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MF 말로니가 복귀할 경우 공수의 밸런스가 탄탄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주포 FW 안병준이 7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결정력을 보여주면서 리그 최다득점으로 김도균 감독의 공격축구가 기능하고 있는 모습이다.

리그 7경기 4실점만 허용한 전남. 실리축구를 바탕으로 짠물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FW 조윤형 MF 황기욱의 징계로 인한 결장은 아쉽지만 주장 DF 김주원의 복귀로 수비진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을 듯. 원정에 나서는 수원FC가 리그 최다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화력에 MF 정재용을 데려오면서 약점까지 보강한 만큼 수원FC가 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남의 수비력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무승부가 나올 수 있는 경기로 보여진다.

[[핸디]] : 전남이 대전 원정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이번 시즌 7경기 4실점만 내주고 있을 정도로 수비가 견고하다는 점. DF 김주원의 복귀로 수비진이 정상화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원FC의 만만치 않은 공격을 충분히 버텨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전남의 우세를 예상한다.

[[U/O]] : 7경기 15득점으로 리그 최고의 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수원FC. MF 정재용의 가세로 공수의 밸런스도 좋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리그 최소실점을 기록중인 전남의 팀 컬러가 워낙 확실하다는 점에서 다득점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이는 만큼 2.5 기준 언더를 예상한다.

[[승패]] : 무승부

[[핸디]] :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추천)

[[U/O]] : 2.5 기준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