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분석】 K리그1 축구중계 6월 20일 FC 서울 vs 울산 현대호랑이 > 픽공유

상주 원정에서 0-1로 패한 서울. GK 양한빈의 실수로 실점을 허용했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좋지 않은 경기내용을 보여줬다. MF 오스마르의 부상 이탈로 결장한 4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당하고 있는 가운데 DF 황현수까지 추가로 이탈하면서 최용수 감독의 3-5-2 전술이 구심점을 잃고 흔들리는 모습. 더불어 FW 페시치와의 재계약 실패, FW 박동진의 입대로 공격진의 무게감이 낮아지면서 공수에서 총체적 난국에 빠진 상황. 더불어 최근 두 시즌 7경기 2무5패로 약했던 울산을 상대하는 만큼 서울의 위기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울산. 강원 원정에서 MF 이청용이 한 번 더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2경기 연속 무승부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전북과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는 모습. 무엇보다 두터운 스쿼드를 자랑하며 주중 강원전에 로테이션을 가동한 만큼 서울과의 경기에서 체력적으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것이 고무적. 2경기를 결장한 MF 이청용의 복귀가 확실시되고 MF 신진호,고명진 DF 불투이스,설영우 등 강원전에 휴식한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해볼 만하다. 특히 베테랑 FW 이근호까지 돌아오면서 안 그래도 충분한 선수층이 더욱 두터워졌다.

4연패에 빠진 서울. 결과도 결과지만 내용이 좋지 않았다. 수비진의 잦은 실수가 나오면서 MF 오스마르가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 MF 오스마르의 울산전 출전도 불투명한 만큼 로테이션을 가동한 강원과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고 최근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울산이 무난히 잡아낼 수 있는 경기로 보여진다.

[[핸디]] : 서울이 최근 4연패에 빠지는 등 공수에서 총체적 난국에 빠진 상태라는 점. 로테이션을 가동한 울산이 강원을 3-0으로 대파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도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U/O]] : 서울의 수비가 MF 오스마르 DF 황현수의 공백을 드러내며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주중 경기에 로테이션을 가동한 울산이 체력적으로도 우위를 점하며 서울 수비진을 흔들 수 있는 만큼 다득점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2.5 기준 오버를 예상한다.

[[승패]] : 서울 패

[[핸디]] :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추천)

[[U/O]] : 2.5 기준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