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일 K리그 19:00 FC서울 vs 전북현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FC서울은 형편없는 흐름을 이어가며 마침내 강등까지 걱정해야 하는 위치까지 내려왔고, 승강전 끝에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막판 돌아온 최용수 감독이 본격적으로 활약할 이번 시즌부터는 반등할 수 있을지. 서울은 윤석영-신광훈-곽태휘 등을 과감히 내쳤고, 국내 전력은 그대로 유지했다. 오스마르-알리바예프-페시치 등 용병영입에 중점을 둔 오프시즌을 보냈다. 리그 21경기에서 12승 6무 3패로 나쁘지않다. 핵심 스트라이커 페시치가 발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고, 하대성과 센터백 김원균 역시 결장하고 있다.
전북현대는 지난 시즌 K리그 1위 팀으로,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최강희 감독이 떠났음에도 전력은 여전히 강력하다는 평가다. 호세 모라이스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수비의 핵심 김민재가 떠난 것은 아쉽지만 이범영-문선민-김민혁-이근호 등을 영입하며 전력보강에 힘썼다.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서 13승 6무 2패를 기록. 아드리아노, 센터백 최보경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전북은 핵심 스트라이커 김신욱이 팀을 떠났지만, 포항의 스트라이커 김승대를 영입하며 그 공백을 채우고자 한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는 전북이 홈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북은 서울 상대로 리그 4연승을 거둘 정도로 강했으나, 서울 역시 올 시즌 홈에서 6승 4무로 패한 적이 없기 때문에 강력한 수비조직력을 바탕으로 버텨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전북은 올 시즌 김신욱의 높이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았기 때문에, 김승대의 기량과 무관하게 이번 경기에서는 공격을 풀어가는데 애먹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서울은 최근 8경기 모두 2득점 이상 성공했을 정도로 강력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고, 페시치가 결장하더라도 박주영의 폼이 좋기 때문에 전북과 차이를 만들어낼 마지막 득점에 성공해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FC서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목록
크레딧님의 댓글

정보 공유 감사요
크레딧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게시글 작성 7일 경과후 댓글 작성을 이용할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