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09일 KBL 한국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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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19:00 OK저축은행 : 우리은행 | |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신생팀으로, 지난 시즌 해체된 KDB생명의 정식 새 주인은 아니지만 네이밍 스폰서로서 위탁운영을 하기로 결정했다. 당연히 KDB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데, 다만 팀의 핵심 멤버인 포인트가드 이경은이 신한으로 이적했기 때문에 전력이 한층 더 약해진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안혜지가 한층 더 성장하고 진안도 꾸준히 로테이션에 합류하며 지난 시즌과 같은 최악의 전력만큼은 면하고 있다. 5승 12패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전력이 예년보다 떨어졌다는 평가를 몇 시즌째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통합우승을 해내고 있고, 올 시즌에도 세간의 평가는 비슷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다. 용병 드래프트에서 6순위로 크리스탈 토마스를 지명했는데, 역시 위성우 감독의 정확한 역할 지정때문인지 개막전부터 21득점 1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지명 순위를 무색케했다. 이은혜-박태은-홍보람 등 지난 시즌까지 벤치 멤버로 맹활약한 선수들이 한꺼번에 빠지면서 주전 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과거 WKBL에서 뛴 적이 있는 김소니아가 우리은행으로 돌아와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승리를 도왔다. 앞선 경기에서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그리고 OK저축은행을 손쉽게 잡아냈다. 미리보는 결승전이라 불리는 KB전에서는 2승 1패 기록. 우리은행은 삼성생명과 KB스타즈에 연패하면서 시즌 첫 위기를 맞았으나, 용병 토마스가 결장했음에도 신한은행과 OK저축은행을 완파하며 연패를 끊어냈다. 토마스가 복귀한 이후 하나은행-삼성생명 등 치고나오는 팀들과의 원정 연전 모두 대승. 직전 KB스타즈전에는 임영희가 무득점에 그치고, 박혜진에 발목 부상여파로 부진하며 패배하며 5연승 마감. 15승 3패 기록하고 있다. 1~3라운드에서 모두 우리은행이 승리했다. OK저축은행이 기대이상의 전력으로 중상위권 팀들을 괴롭히고 있는데 성공하고 있으나, 공수밸런스가 잘 잡힌 우리은행을 상대로는 늘 전력의 열세를 여실히 드러냈다. 지난 3라운드에는 OK저축은행 점수차를 5점까지 좁히는데 성공했으나, 크리스탈 토마스가 뛸 수 있는 이번 경기에는 단타스의 생산력을 어느정도는 떨어뜨리며 점수차를 벌려나갈 수 있을 것.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한다.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 |
[KBL] 19:30 원주DB : 고양오리온 | |
원주동부는 31경기에서 15승 16패로, 뚜껑을 열어보면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역시나 기본적인 전력의 한계로 인해 클러치 상황에서는 번번이 열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트-틸먼의 조합은 나쁘지 않지만, 지난 17일 LG전처럼 윤호영-한정원 등의 득점 지원이 없다면, 잘 싸우고 패하는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용병이 한 명만 뛰는 4쿼터가 취약하다. 빅맨 용병인 틸먼이 손가락 골절상으로 인해 8주나 결장하게 되어 대체 용병으로 리온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포스터의 득점력과 윌리엄스의 든든한 인사이드, 그리고 윤호영-김현호-이광재 등이 득점을 돕고 있다. 4라운드 2승 2패 기록. 고양오리온스는 32경기를 치른 현재 14승 18패로, 먼로-루이스 등 용병 조합은 좋은 편에 속하지만 경기를 풀어가는데 있어 안정적인 국내 가드의 부재는 뼈아프다. 이승현이 복귀한다면 전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겠지만, 그 전까지는 기복 심한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부상에서 회복한 먼로가 공격의 선봉장이 되면서 김강선-최승욱 등 그동안 부진했던 국내 자원들이 살아났다. 여기에, 제쿠안 루이스를 제이슨 시거스로 교체하며 2~3쿼터 용병들의 득점 폭발력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4라운드 들어 4승 1패 기록. 주전 포인트가드 한호빈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두 팀의 앞선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원주동부가 승리했다. 현 로스터가 가장 유사한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원주동부가 홈에서 92-85로 승리했다. 먼로는 이 날도 많은 어시스트를 해냈으나, 윌리엄스에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밀리면서 전반적인 영향력에서 결코 앞서나가지 못했다. 원주동부는 최근 포스터가 지난 시즌 버튼에 버금가는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윌리엄스가 위와 같이 먼로에 밀리지 않는 영향력을 보인다면 용병 맞대결에서 충분히 앞서나갈 수 있을 전망. 피딩을 전제로 했을 때의 국내전력의 영향력은 원주동부보다 고양오리온스가 낫지만, 먼로가 제대로 풀리지 않을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한호빈이 결장하고 있는데다 고양오리온스는 원정에서 4연패, 원주동부는 홈에서 4연승 중이다. 원주동부의 승리를 예상한다. 원주DB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 |
[KBL] 19:30 인천전자랜드 : 부산KT | |
인천전자랜드는 시즌 초반 31경기에서 19승 12패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홈과 원정에 따른 경기력 기복이 매우 심한 편이다. 할러웨이가 복귀 이후 다시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 정효근-차바위 등의 포워드 자원을 제외하면 국내 선수들의 득점 비중이 높지 않다는 점은 아쉽다. 지난 시즌만큼 강력한 짠물수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가드진의 폭발력 부재는 뼈아프다. 그래도 정효근-강상재-차바위의 국내 포워드 라인은 준수한 편. 3라운드에는 6승 4패를 기록했다. 주중 할러웨이가 몸 상태를 이유로 퇴단을 결정했고, 찰스 로드가 새롭게 합류한 뒤 4승 1패를 기록했다. 부산KT는 30경기 17승 13패를 기록했다. 2라운드 휴식기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박지훈을 KGC로 보냈고, 한희원과 김윤태를 받아왔다. 3라운드 4승 5패를 기록했고, 허훈이 다시 한 번 아웃된 가운데 로건의 대체자 무디마저 데뷔전에서 부상을 당하며 쉐인 깁슨이 대체 용병으로 영입되었다. 게다가 김민욱이 인대 파열로 인해 당분간 결장한다.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인천전자랜드가 2승 1패로 앞섰고, 3경기 모두 홈팀이 승리했다. 인천전자랜드는 홈에서 13승 3패로 매우 강한데다 부산KT 상대로 홈에서 2015년 이후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부산KT는 국내전력과 용병의 줄 부상, 그리고 깁슨의 데뷔전 활약이 기대이하였다는 점 등을 감안했을 때 당분간 반등이 쉽지 않아 보이는 상황. 인천전자랜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인천전자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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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님의 댓글

좋은 정보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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