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15일 KBL 한국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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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19:30 고양오리온 : 창원LG | |
고양오리온스는 34경기를 치른 현재 16승 18패로, 먼로-루이스 등 용병 조합은 좋은 편에 속하지만 경기를 풀어가는데 있어 안정적인 국내 가드의 부재는 뼈아프다. 이승현이 복귀한다면 전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겠지만, 그 전까지는 기복 심한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부상에서 회복한 먼로가 공격의 선봉장이 되면서 김강선-최승욱 등 그동안 부진했던 국내 자원들이 살아났다. 여기에, 제쿠안 루이스를 제이슨 시거스로 교체하며 2~3쿼터 용병들의 득점 폭발력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4라운드 들어 6승 1패 기록. 한호빈과 최승욱의 결장 가능성이 높다. 창원LG는 34경기를 치른 현재 16승 18패로, 조쉬 그레이와 메이스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태다. 그래도 창원 특유의 조직력을 기반으로 홈에서는 전자랜드를 상대로 손쉬운 대승을 챙겼다. 김종규가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김시래와 그레이가 함께 코트에 있을 때 시너지가 나오지 않고 있는 부분만 개선된다면 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3라운드 들어 4승 4패 기록. 전자랜드와의 지난주 경기에서는 메이스의 출전시간을 23분으로 제한하고도 김종규-조성민-유병훈 등 국내 자원들의 득점으로 승리를 챙기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레이가 결장했을 때 잠시 흔들렸으나, 그가 복귀한 주말 홈 2연전을 깔끔하게 승리했다. 그러나 최근 모비스-DB-kt 등 충분히 승리할 수 있었던 팀들을 상대로 모두 패했다. 두 팀의 앞선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LG가 2승 1패로 앞섰고, 가장 현재 로스터와 유사한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오리온이 홈에서 82-78로 승리했다. LG는 최근 그레이의 기복이 줄어들면서 다시 한 번 메이스-그레이의 다득점으로 승리하는 빈도를 점차 늘리고 있는데, 여전히 원정에서는 5승 13패로 승률 27.8%에 불과하다. 오리온은 LG와의 지난 3라운드 맞대결에서 먼로가 메이스의 영향력에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며, 최근 시거스의 폼이 올라온데다 허일영-최진수가 내외곽에서 활약해주며 올 시즌 최고의 라운드를 보내고 있다. 승패여부와 무관하게 국내전력의 활약이 적은 LG이기 때문에, 현재 폼이 좋은 팀을 상대로 원정에서는 당연히 승리하기 힘든 구조다. 먼로가 메이스에 크게 밀리지않는 이상, 국내전력 득점력의 차이로 인해 점차 벌어질만한 경기. 오리온의 승리를 예상한다. 고양오리온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 |
[KBL] 19:30 인천전자랜드 : 원주DB | |
인천전자랜드는 시즌 초반 34경기에서 22승 12패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홈과 원정에 따른 경기력 기복이 매우 심한 편이다. 할러웨이가 복귀 이후 다시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 정효근-차바위 등의 포워드 자원을 제외하면 국내 선수들의 득점 비중이 높지 않다는 점은 아쉽다. 지난 시즌만큼 강력한 짠물수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가드진의 폭발력 부재는 뼈아프다. 그래도 정효근-강상재-차바위의 국내 포워드 라인은 준수한 편. 3라운드에는 6승 4패를 기록했다. 주중 할러웨이가 몸 상태를 이유로 퇴단을 결정했고, 찰스 로드가 새롭게 합류한 뒤 7승 1패를 기록했다. 직전 경기 가래톳 부상을 당한 로드는 주말 2경기에 30분씩 출전했다. 원주DB는 33경기에서 16승 17패로, 뚜껑을 열어보면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역시나 기본적인 전력의 한계로 인해 클러치 상황에서는 번번이 열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트-틸먼의 조합은 나쁘지 않지만, 지난 17일 LG전처럼 윤호영-한정원 등의 득점 지원이 없다면, 잘 싸우고 패하는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용병이 한 명만 뛰는 4쿼터가 취약하다. 빅맨 용병인 틸먼이 손가락 골절상으로 인해 8주나 결장하게 되어 대체 용병으로 리온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포스터의 득점력과 윌리엄스의 든든한 인사이드, 그리고 윤호영-김현호-이광재 등이 득점을 돕고 있다. 4라운드 3승 3패 기록했다. 두 팀의 앞선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DB가 2승 1패로 앞섰고, 심지어 전자랜드 홈에서도 DB가 97-96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당시 핵심 센터였던 할러웨이가 빠졌던 경기이기 때문에 큰 의미부여는 어렵다. 전자랜드는 부상당해던 로드가 주말 일정에 모두 출전하며 문제가 없음을 밝혔고, 해당 경기 모두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홈에서 15승 3패로 승률 83.3%를 자랑하는 팀이고, 평균 득실마진에서 +12.5로 리그 최상위 수준이다. DB도 선전하고 있으나, 로드를 상대로 윌리엄스가 리바운드에서는 어느정도 제 몫을 해낼 지라도 그 이상을 기대하긴 어려운 매치업이다. 4라운드 들어 포스터가 DB에 부족한 득점력을 잘 채워주고 있으나, 최성모 트레이드로 인해 믿고 맡길 수 있는 국내 스윙맨 자원이 하나 더 줄어들면서 전력의 한계 자체는 뚜렷하다. KBL에서 가장 까다로운 전자랜드 원정에서 승리를 챙길 수 있을만큼의 경기력으로 보긴 어렵다. 전자랜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인천전자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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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님의 댓글

좋은 정보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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