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7일 NBA 미국농구 > 픽공유

[NBA] 09:00 디트로이트 : 워싱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워싱턴 위저즈가 1승을 놓고 리틀 시저스 센터에서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시즌 초반의 상승세는 확연히 사라졌다. 개막과 함께 좋은 흐름을 탔지만 외곽의 열세를 계속해서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워싱턴을 상대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부분은 골밑이다. 워싱턴처럼 인사이드가 헐거운 팀을 상대로 는 철저한 빅 라인업으로 상대를 괴롭히고 있다. 블레이크 그리핀, 안드레 드러먼드의 컨디션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또 하나, 최근 들어 랭스턴 갤러웨이나 스탠리 존슨 등이 맹활약하면서 어느 정도는 가드진의 열세를 만회하고 있다. 최근 10경기 2승 8패의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이에 맞서는 워싱턴은 딱히 반등의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드와이트 하워드가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인사이드는 리그에서 가장 약한 팀으로 전락했다. 여기에 스캇 브룩스 감독은 토마스 브라이언트나 토마스 사도랜스키 같은 롤 플레이어들에 대한 믿음을 표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인지 브래들리 빌에게 쏠리는 부담이 너무 커졌다. 존 월이 예전만 못하고 주전 스몰포워드인 오토 포터 주니어가 계속해서 부상으로 빠져 있는데 켈리 우브레 주니어를 트레이드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스몰라인업을 돌리기가 쉽지 않다. 제프 그린, 마키프 모리스를 제외하면 포워드 자원도 많지 않다. 

디트로이트가 홈에서 인사이드 우위를 앞세워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워싱턴은 프런트코트의 부재가 너무 크다.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추천한다.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NBA] 09:00 올랜도 : 피닉스  

올랜도 매직이 피닉스 선즈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올랜도는 조금씩 힘이 빠지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했는데 장점이던 인사이드 득점력을 제외하면 딱히 장점을 찾기 힘들어졌다. 가드진의 열세가 역시나 크다. DJ 어거스틴, 에반 포니에가 활약하고 있지만 다른 팀에 비하면 무게감이 확연히 떨어진다. 여기에 모 밤바, 조나단 아이작 같은 어린 빅맨들도 성장세가 더디다. 올랜도는 비교적 빅 라인업을 구사하는 팀이지만 때론 스몰볼도 필요한데 1~3번 포지션의 열세로 이 부분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 그나마 벤치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는 테렌스 로스도 최근 들어 야투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피닉스는 사정이 좀 나은 편이다. 연승이 끊기긴 했지만 데빈 부커의 가세로 공격력이 정상을 되찾았고 2~3옵션인 디안드레 에이튼, TJ 워렌의 지원도 화끈하게 이뤄지고 있다. 덕분에 여러 강팀들에게 긴장감을 안기고 있는데 원정 성적이 다소 부진하긴 하지만 득점원 세 명의 가세만으로도 올랜도처럼 딱히 수비가 강하지 않은 팀을 상대로 충분한 힘을 발휘할 수 잇다 원정 연전 이어지고 있지만 성탄절 매치업을 통해 홈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덕분에 체력 부담에 대한 손해도 덜 수 있게 됐다.

올랜도는 어느새 제자리를 찾았다. 트레이드 소문까지 나고 있는 상황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올랜도의 패배를 예상하는 경기다.

피닉스의 플러스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NBA] 09:30 애틀랜타 : 인디애나  

 

애틀랜타 호크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1승을 놓고 필립스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애틀랜타는 직전경기였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내는 등 시즌 초반보다는 확실히 행보가 좋은 편이다. 인사이드 자원들이 힘을 내고 있고 알렉스 렌, 제레미 린 같은 벤치 자원들의 활약도 훌륭했다. 다만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는 존 콜린스는 부상은 아쉽다 콜린스는 지난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이 경기 출전 여부고 불투명하다. 렌이 주전으로 나서 맹활약했지만 빈자리를 100% 메우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 토린 프린스의 결장도 길어지고 있는 상황 . 트레이 영, 켄트 베이즈모어 등 야투 기복이 심한 선수들은 꾸준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인디애나 흐름은 계속해서 별 무리가 없다. 빼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좀처럼 쉽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 그 중심에 최강을 자랑하는 수비력이 존재한다. 연패가 길지 않은 대신, 연승은 길게 가져가는 원동력 중 하나. 에이스인 빅터 올라디포가 건강하게 돌아왔고 여러 빅맨들이 번갈아 나서는 인사이드 로테이션은 리그 최강에 가깝다. 올라디포 가세 잠깐 주춤했던 대런 콜리슨, 보얀 보그다노비치도 꾸준함을 되찾았다. 여기에 인디애나는 홈, 원정 성적의 편차가 그렇게 크지 않다 이 역시도 꾸준한 경기력과 맞닿아 있는 부분인데 애틀랜타처럼 공격 전개가 산만한 팀을 상대로 특유의 수비력을 다시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확연한 전력 차이가 드러나는 매치업이다. 애틀랜타의 현재 상태로는 이변을 바라는 건 쉽지 않다.인디애나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인디애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NBA] 09:30 브루클린 : 샬럿  

 

브루클린 네츠가 샬럿 호네츠를 상대로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브루클린은 16승 19패로 5할 승률을 위해 맹렬히 나아가고 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무려 9승 1패. 직전경기였던 피닉스 선즈와의 홈 맞대결에선 111-103으로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디앤젤로 러셀, 스펜서 딘위디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의 힘이 건재한 데다 앨런 크랩을 제외하면 추가 부상자도 없다. 시즌 초반만 해도 홈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선 승률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에드 데이비스, 자레드 더들리를 비롯한 벤치 자원들의 활약도 보인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이 홈에서 열리는 만큼 좋은 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에 맞서는 샬럿은 계속해서 5할 승률 언저리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일정 이리그에서 가장 용이했는데 홈에서 19경기를 치른 반면, 원정에선 13경기 밖에 소화하지 않았다. 4승 9패에 그쳐 있는 원정에서도 홈 경기력을 어느 정도는 보여줘야 하는 상황. 에이스인 켐바 워커가 계속해서 외로운 활약에 그쳐 있고 프런트코트의 약점도 지속되고 있다. 브루클린처럼 주전과 벤치 격차가 적은 팀을 상대로는 벤치 타임 때 항상 고전해 왔었는데 이 역시도 샬럿의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 여기에 브루클린을 맞아선 백코트의 수비 부담이 적지 않다. 그렇다고 마이클 키드-길크리스트 같은 수비수들을 쓰자니 공격에서 발생하는 손해가 너무 크다. 

양팀처럼 중위권 싸움을 펼치는 팀들은 경기 장소, 최근 행보에 의해 흐름이 갈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홈팀, 브루클린이 1승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브루클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NBA] 09:30 마이애미 : 토론토  

마이애미 히트가 토론토 랩터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마이애미는 16승 16패로 동부 컨퍼런스 7위에 올라 있다. 최근 5연승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데 히트의 최대 강점인 수비가 살아났고 고란 드라기치의 부상에 따른 빈자리도 잘 메우고 있다. 추가 부상자도 없는 상황. 하지만 불안요소가 없진 않다. 홈경기 승률은 아직 5할과 거리가 멀다. 하산 화이트사이드, 뱀 아데바요, 켈리 올린기이 버티는 인사이드는 토론토에 딱히 밀리지 않지만 역시나 카와이 레너드를 막을 만한 자원도 많지 않다. 카일 라우리와의 매치업도 마찬가지. 이래저래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기다. 

이에 맞서는 토론토는 부상자들이 속속 돌아오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필라델피아 76ers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했지만 라우리, 대니 그린이 복귀하면서 정상 전력을 되찾았다. 이로써 서지 이바카, 요나스 발렌슈나스를 제외한 모든 자원들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백투백 세트 두 번째 경기를 쉬었던 카와이 레너드도 아무 일 없이 복귀할 예정. 정상적인 전력으로 맞붙는다면 마이애미를 충분히 압도할 수 있는 로스터를 갖추고 있다. 파스칼 시아캄, OG 아누노비의 활약도 변함없다. 내/외곽 공격력의 밸런스와 주전과 벤치의 균형, 홈 및 원정 성적의 적은 편차까지 약점이 거의 없는 토론토다. 원정 성적마저 12승 6패로 아주 뛰어나다.

마이애미의 연승 행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1~3번 포지션에 대한 약점이 너무 크다. 이변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토론토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토론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NBA] 10:00 시카고 : 미네소타   

시카고 불스 홈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목요일 맞대결이다. 시카고는 직전경기였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냈다. 2경기 연속 30점이상 기록한 라우리 마카넨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최근 10경기 성적도 4승 6패로 꽤나 쓸 만하다. 하지만 미네소타와의 매치업 상대성이 영 좋지 않다 평균 110점이상 내준 수비력은 여전히 헐겁기 그지없다. 시즌 중간에 해결할 수 있는 이슈는 분명 아니다. 여기에 짐 보일런 감독대행은 최근 들어 크리스 던을 2번 포지션으로 쓰면서 득점력을 배가시키고 있지만 부상으로 빠진 바비 포티스, 잭 라빈의 빈자리는 미네소타처럼 공격으로 맞불을 놓는 팀을 상대로 더 크게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미네소타는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15승 18패로 여전히 5할 승률과 거리가 멀다. 다행이 직전경기였던 강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 맞대결에서 극적인 승리를 따내며 부진에서 벗어났다. 3승 13패에 불과한 원정 성적은 여전히 갑갑하지만 평균 110점이상 넣는 화려한 공격력과 더불어 앤드류 위긴스의 최근 활약도 아주 고무적이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오클라호마시티와의 2연전에서 다소 부진했던 칼 앤서니 타운스만 반등한다면 인사이드 수비가 허약한 시카고의 약점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시카고와 치른 지난 7번의 맞대결에서도 6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다. 

최근 기세는 시카고가 더 좋지만 미네소타가 자랑하는 내/외곽 공격의 균형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미네소타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NBA] 10:00 멤피스 : 클리블랜드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홈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목요일 맞대결이다. 멤피스는 직전경기였던 LA 레이커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특유의 수비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따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3승 7패로 부진하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인 레이커스를 원정에서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부상 공백도 덜하다. 마이크 콘리를 비롯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이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식스맨 자원으로 뛰고 있는 자마이컬 그린, 옴리 캐스피, 딜런 브룩스 모두 이 경기 출전을 예고했다. 마크 가솔은 클리블랜드 허약한 인사이드 공략하기에 최적화된 차원. 야투 감각도 어느 정도 회복했다. 

클리블랜드는 고민이 많다. 어느새 성적이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로 떨어졌고 트리스탄 탐슨이 빠지면서 승률이 2할대 초반까지 하락했기 때문. 원정 성적도 겨우 3승 13패, 평균 득실점 차이가 -9점에 가까울 정도로 전력이 형편없다. 인사이드에서 아주 큰 힘을 발휘하던 탐슨이 이탈한 후 클리블랜드 골밑은 상대 선수들의 놀이터가 돼 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외곽 공격이다. 주전 포인트가드로 뛰고 있는 콜린 섹스턴이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고 알렉 벅스, 로드니 후드도 팀 내 득점 1위인 조던 클락슨의 부담을 전혀 메우지 못하고 있다. 어느 하나 경쟁력 있는 포지션이 없다 보니 끝 모를 추락을 거듭하는 중이다.

전력 차이가 존재하는 매치업이다. 멤피스의 탄탄한 수비력은 클리블랜드의 어수선한 공격을 무너뜨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멤피스의 홈 승리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멤피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NBA] 10:30 댈러스 : 뉴올리언즈  

 

댈러스 매버릭스 홈구장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올 시즌 2번째 만남이다. 댈러스, 뉴올리언스 모두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나란히 긴 연패에 빠지면서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이 됐다. 그나마 댈러스 입장에서 다행인 점은 원정 연전을 끝내고 홈으로 돌아왔다는 것. 원정에서 2승 14패에 그치고 있지만 홈에선 13승 4패로 잘 싸우고 있는 댈러스인 만큼 충분히 반등의 기회를 노려볼 만하다.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를 제외하면 모든 선수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고 루카 돈치치, 해리슨 반즈, 디안드레 조던 등 주전 라인업의 경쟁력은 어느 팀에도 밀리지 않는다. JJ 바레아, 도리언 핀니-스미스 등 벤치 자원들의 역할도 괜찮은 편이다. 

뉴올리언스는 15승 19패에 그치면서 서부 컨퍼런스 14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평균 115점이상을 내주는 헐거운 수비력으로는 반등의 기회를 잡기가 어려운데 설상가상으로 니콜라 미로티치까지 발목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엘프리드 페이튼에 이어 미로티치까지 쓰러지면서 뉴올리언스는 앤서니 데이비스, 즈루 할러데이, 줄리어스 랜들의 부담이 너무나 커졌다. 이 세 명을 제외하면 확실한 경쟁력을 갖춘 선수가 없는 데다 원정에선 겨우 4승 14패에 그쳐 있다. 연이은 원정 연전으로 선수단의 자신감까지 크게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홈경기를 치르는 댈러스는 적어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선 의심의 여지가 없는 팀이다. 시즌 1차전 패배를 확실히 설욕할 수 있을 전망. 댈러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댈러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NBA] 10:30 샌안토니오 : 덴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덴버 너게츠가 1승을 놓고 AT&T 센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샌안토니오는 서부 컨퍼런스 9위에 올라 있다. 직전경기였던 휴스턴 로케츠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완패했는데 최근 10경기 성적은 7승 3패로 나쁘지 않다. 홈에서 확실하게 승수를 챙기고 있는 샌안토니오이지만 고민이 없는 건 아니다. 여전히 포인트가드 포지션에 대한 약점이 이어지고 있고 윙 디펜더들의 이탈로 정교한 2-2 공격을 펼치는 팀을 맞아 지속적으로 수비 약점이 드러나고 있다. 루디 게이가 맹활약하고 있지만 수비력은 떨어지는 편. 이는 운동능력 좋은 선수들이 즐비한 덴버의 먹잇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덴버는 부상 공백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서부 컨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LA 클리퍼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비록 패했지만 최근 10경기로 범위를 눌렸을 때 7승 3패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 원정 승률도 5할이 넘고 있는데 골밑이 상대적으로 약한 샌안토니오의 인사이드 수비를 공략할 수 있는 데다 저말 머레이, 몬테 모리스 등 안정적인 볼 핸들러들의 활약도 기대해 볼 만하다. 메이슨 플럼리를 요키치와 함께 세우는 투빅 라인업 역시 높이와 운동능력을 앞세워 샌안토니오를 괴롭히기에 충분하다.

한쪽으로 쉽게 기우는 경기는 나오지 않겠지만 리그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덴버를 맞아 샌안토니오가 공격 전개 적잖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덴버의 저력을 믿어보자. 덴버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덴버의 플러스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NBA] 12:30 LA클리퍼스 : 새크라멘토  

LA 클리퍼스 홈에서 열리는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맞대결이다. 클리퍼스는 직전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패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겨우 3승 7패로 흐름이 좋지 못한 상태. 하지만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스테픈 커리에게 결승 레이업을 내줬지만 루 윌리엄스의 복귀 덕분에 그동안 클리퍼스가 가져갔던 벤치 우위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11승 4패의 홈 성적도 만족스러웠는데 다닐로 갈리나리, 토바이어스 해리스, 루윌이 이끄는 클리퍼스 공격은 세트 플레이의 안정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몬트레즐 해럴이 이끄는 인사이드 득점력도 물리적의 높이가 좋은 새크라멘토의 고민을 더할 수 있다.

새크라멘토는 최근 2연승을 달리며 18승 15패로 서부 컨퍼런스 8위에 올라 있다. 부상자가 마빈 베글리 밖에 없는데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벤치에서 맹활약하고 있지만 혼자 힘으로는 벤치의 상승세를 이끌어가기가 쉽지 않다. 허약한 수비력도 크게 문제가 되고 있다. 평균 116점이상 내주는 헐거운 수비력으로는 내/외곽, 주 전과 벤치 밸런스가 좋은 클리퍼스의 공격 전개를 막기가 어렵다. 여기에 윌리 컬리-스타인의 기복이 워낙 심하고 인사이드 수비가 약하다 보니 클리퍼스처럼 페인트 존 공격이 주무기인 팀을 상대로 는 어김없이 고전해 왔다. 부상으로 빠져 있는 베글리의 빈자리가 아쉬울 따름이다.

홈경기를 치르는 클리퍼스의 공격 안정성은 새크라멘토보다 확실히 낫다. 상대 운동능력에 대응할 만한 힘도 지니고 있다. 클리퍼스가 홈에서 1승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LA클리퍼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