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0일 KBL 한국농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KBL] 15:00 인천전자랜드 : 서울삼성 | |
인천전자랜드는 시즌 초반 27경기에서 16승 11패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홈과 원정에 따른 경기력 기복이 매우 심한 편이다. 할러웨이가 복귀 이후 다시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 정효근-차바위 등의 포워드 자원을 제외하면 국내 선수들의 득점 비중이 높지 않다는 점은 아쉽다. 지난 시즌만큼 강력한 짠물수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가드진의 폭발력 부재는 뼈아프다. 그래도 정효근-강상재-차바위의 국내 포워드 라인은 준수한 편. 3라운드 들어 5승 4패를 기록했다. 주중 할러웨이가 몸 상태를 이유로 퇴단을 결정했고, 새롭게 영입한 용병 찰스 로드는 직전 경기에 데뷔하여 20분간 17득점 7리바운드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삼성은 27경기에서 7승 20패를 기록했다. 라건아의 이탈과 김태술의 기량 저하로 인해 전력 하락이 예상되었던 삼성인데, 이관희의 기량 상승으로 인해 버티는 힘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역시 용병 의존도가 낮은 4쿼터에 그 한계를 명확히 보이고 있다. 확실한 1번 자원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와 같이 느린 템포의 세트오펜스 위주로 운영하는 것은 자승자박과도 같다. 삼성은 2라운드 중반에 음발라를 펠프스로, 그리고 휴식기에는 글렌 코지를 보내고 네이트 밀러를 데려왔다. 펠프스가 꾸준히 득점해내면서 이관희의 폼이 좋은 날에는 꽤 좋은 전력을 보이는 팀으로 거듭났다. 장기간 결장 중이던 김동욱이 직전 경기 복귀했다. 김태술과 장민국은 아웃. 3라운드 들어 3승 6패 기록했다. 앞선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인천전자랜드가 승리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인천전자랜드가 원정에서 1점차 승리. 펠프스가 할러웨이 앞에서도 많은 득점을 뽑아내며 맹활약했으나, 문태영을 제외한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했기 때문에 팟츠-정효근-강사재-차바위 등이 고른 활약을 보인 전자랜드에 연장접전 끝에 패했다. 서울삼성은 이관희-천기범의 폼이 올라오면서 이전보다 나은 전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인천전자랜드는 홈에서 11승 3패로 매우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팀인데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로드의 폼이 기대이상으로 좋아 보이기 때문에 백투백 일정의 서울삼성이 원정에서 감당해내기에는 어려운 상대. 서울삼성의 주전의존도가 높은 편이라는 점 역시 뼈아프다. 인천전자랜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인천전자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 |
[KBL] 15:00 안양KGC : 서울SK | |
안양KGC는 시즌 27경기에서 14승 13패를 기록했다. 핵심 자원 몇몇이 팀을 떠난 상황에서 핵심 오세근마저 시즌 초반 폼이 좋지 않아 고생했다. 주전들이 복귀한 이후 한 때 연승가도를 달렸던 KGC지만, 켈페퍼의 햄스트링 부상과 대표팀 차출이 겹치며 최근 5연패에 빠졌다. 2라운드 휴식기 동안 김승기 감독은 용병 두 명을 각각 레이션 테리, 저스틴 에드워즈로 교체했다. 늘 아쉬웠던 용병의 득점력에 대해 조금 더 일관성을 기대해볼 수 있다. 국내 가드진에도 박지훈을 영입했고, 김윤태와 한희원을 kt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그러나 새로운 KGC로 출발하자마자 오세근이 아웃되었고, 내년이 되어서야 그의 복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라운드 5승 3패 기록. 오세근은 여전히 출전이 불투명하고, 직전 경기 담 증세로 결장했던 박지훈은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서울SK는 시즌 초반 27경기에서 9승 18패를 기록했다. 좋은 흐름을 가져가던 서울SK는 최근 헤인즈가 복귀하면서 완연한 상승세다. 헤인즈가 복귀하기 전에도 나쁘지 않은 전력이었으나, 그가 복귀한 뒤 좀 더 안정적인 운영이 기대케했다. 그러나 헤인즈의 활약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면서, 부진하던 단신 용병 바셋을 마커스 쏜튼으로 교체했다. 테리코 화이트와 비슷한 유형인 쏜튼은 서울SK의 득점력 빈곤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받았으나, 현재까지는 그다지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헤인즈가 무릎 부상으로 다시 한 번 아웃되면서 지난 아시아챔피언스컵에서 활약했던 듀안 섬머스가 그의 자리를 대체하게 됐다. 안영준-김민수가 아웃된 상황. 최준용은 복귀하였으나,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3라운드 들어 1승 8패 기록했다. 안영준이 직전 경기 복귀해 25분간 11득점 3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팀의 패배를 막아내진 못했다. 앞선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안양KGC가 승리했다. 9일전 맞대결에서도 안양KGC가 15점차 대승을 거뒀는데, 섬머스-쏜튼 조합이 테리-에드워즈의 득점력을 감당해내지 못한데다 신인 변준형이 15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안양KGC는 화력 덕분에 오세근 없이도 약팀을 잘 잡아내고 있는데, 서울SK에 비록 안영준이 가세하면서 좀 더 전력이 강해지긴 했으나 박지훈이 복귀할 안양KGC의 화력에 맞불을 놓을 수 있는 자원이 전무한 상황이다. 안양KGC의 승리를 예상한다. 안양KG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 |
[KBL] 17:00 고양오리온 : 울산현대모비스 | |
고양오리온스는 27경기를 치른 현재 10승 17패로, 먼로-루이스 등 용병 조합은 좋은 편에 속하지만 경기를 풀어가는데 있어 안정적인 국내 가드의 부재는 뼈아프다. 이승현이 복귀한다면 전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겠지만, 그 전까지는 기복 심한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부상에서 회복한 먼로가 공격의 선봉장이 되면서 김강선-최승욱 등 그동안 부진했던 국내 자원들이 살아났다. 여기에, 제쿠안 루이스를 제이슨 시거스로 교체하며 2~3쿼터 용병들의 득점 폭발력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3라운드 들어 4승 4패 기록. 백투백 홈 일정이다. 울산모비스는 27경기에서 23승 4패를 기록하며 라건아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섀년 쇼터 역시 준수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둘의 득점력에만 문제가 없다면 어떤 팀을 상대로도 승리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다. 3점 야투에 기복을 보일 때는 이따금씩 흔들릴 때도 있지만, 이대성의 좋은 수비를 기반으로 이따금씩 야투가 터질 때는 경기를 쉽게 승리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라건아와 이대성이 대표팀으로부터 복귀했다. 3라운드 8승 1패 기록. KCC에 어이없는 패배를 허용했으나 지난 전자랜드전에 다시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LG전에 휴식을 취한 양동근과 이대성은 이번 경기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원정 백투백 일정이다. 두 팀의 앞선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울산모비스가 모두 승리했다. 3경기 모두 10점차 이상의 대승이었고, 먼로가 라건아를 상대로 분전했으나, 다른 선수들로 연결되는 패스줄기를 울산모비스 선수들이 잘 차단한데다 새로 합류한 시거스가 울산모비스의 외곽 수비 앞에서 주춤하며 별 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두 팀 모두 백투백 일정이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은 있겠으나, 용병간 맞대결에서 모비스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다 국내전력에서도 특히 수비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고양오리온스가 자멸하는 모습을 자주 노출해왔다. 울산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울산현대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 |
[WKBL] 17:00 KEB하나 : 신한은행 | |
KEB하나은행은 직전경기(12/26) 원정에서 우리은행을 상대로 51-78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3) 홈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73-69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3승2패 흐름 속에 시즌 7승9패 성적. 샤이엔 파커의 인사이드 장악 능력이 부족했고 먹이사슬(상대전 18연패)에서 절대적 약자에 있다는 심리적인 위축감이 리드를 허용하자 선수들이 우왕좌왕 하는 모습으로 나타난 경기. 토종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고 강이슬은 상대 수비에 묶이는 가운데 수비에서 자신의 매치업 상대를 자주 놓쳤던 상황. 또한, 기술적인 부분 보다 기세 싸움에서 밀렸다는 것이 고민이 되었던 패전의 내용. 신한은행은 직전경기(12/27) 원정에서 KB스타즈를 상대로 34-50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2) 홈에서 KB스타즈 상대로 63-62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1승3패 흐름 속에 시즌 3승13패 성적. 외국인 선수 먼로가 분전했지만 토종 에이스 김단비의 공격이 막히자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하면서 역대 최저 득점 불명예 기록을 세워야 했던 경기. 리바운드(34-41) 싸움에서 밀리는 가운데 스위치 디펜스와 협력수비에 많은 문제점이 노출 되었고 무려 24개 턴오버를 쏟아냈던 상황. 또한, 세컨 유닛 싸움에서도 밀렸으며 김단비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플레이가 문제가 되었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올시즌 두 팀의 상대전에서는 체력적인 유불리의 차이가 기동력과 경기력의 차이로 나타났다. KEB하나은행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KEB하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

댓글목록
크레딧님의 댓글

좋은 정보 감사요
게시글 작성 7일 경과후 댓글 작성을 이용할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