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6일 KBL 한국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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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19:00 우리은행 : KEB하나 | |
우리은행은 전력이 예년보다 떨어졌다는 평가를 몇 시즌째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통합우승을 해내고 있고, 올 시즌에도 세간의 평가는 비슷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다. 용병 드래프트에서 6순위로 크리스탈 토마스를 지명했는데, 역시 위성우 감독의 정확한 역할 지정때문인지 개막전부터 21득점 1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지명 순위를 무색케했다. 이은혜-박태은-홍보람 등 지난 시즌까지 벤치 멤버로 맹활약한 선수들이 한꺼번에 빠지면서 주전 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과거 WKBL에서 뛴 적이 있는 김소니아가 우리은행으로 돌아와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승리를 도왔다. 앞선 경기에서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그리고 OK저축은행을 손쉽게 잡아냈다. 미리보는 결승전이라 불리는 KB전에서는 2승 1패 기록. 우리은행은 삼성생명과 KB스타즈에 연패하면서 시즌 첫 위기를 맞았으나, 용병 토마스가 결장했음에도 신한은행과 OK저축은행을 완파하며 연패를 끊어냈다. 토마스가 복귀한 이후 하나은행-삼성생명 등 치고나오는 팀들과의 원정 연전 모두 대승. 13승 2패 기록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12승 23패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젊은 선수들을 대거 보유한 하나은행은 시즌 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후반으로 갈 수록 실망스러운 모습을 이어가며 하위권에 위치했다. 그래도 이번 용병 드래프트에서 1지명을 얻어내며 193cm의 장신 샤이엔 파커를 데려오는데 성공. WNBA에서도 전체 5순위로 지명되었던 재능이기 때문에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젊은 가드들을 모두 지키는데 성공하면서도 포워드 자원에 삼성생명의 고아라를 데려오며 전력이 한층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포 강이슬이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최근 상승세로 다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6승 9패 기록하고 있다. 최근 KB스타즈와 OK저축은행을 꺾으며 상승세였으나, 지난 우리은행전에 대패했다. 1~3라운드 모두 우리은행이 승리했다. 하나은행이 치고 올라오는 과정 중에도, 우리은행만 만나면 대패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하나은행이 치고나오는 이유는 기존 양구농구에 파커의 인사이드 장악력이 곁들여졌기 때문인데, 우리은행만 만나면 국내선수들의 야투가 워낙 침묵하기 때문에 파커만 분전하다가 제 풀에 지치는 양상들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12월 초, 시즌 첫 연패를 허용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수비의 힘으로 상대와의 확연한 격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믿고 맡겨도 될 만한 폼이다.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한다.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 |
[KBL] 19:30 울산현대모비스 : 창원LG | |
울산모비스는 26경기에서 22승 4패를 기록하며 라건아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섀년 쇼터 역시 준수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둘의 득점력에만 문제가 없다면 어떤 팀을 상대로도 승리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다. 3점 야투에 기복을 보일 때는 이따금씩 흔들릴 때도 있지만, 이대성의 좋은 수비를 기반으로 이따금씩 야투가 터질 때는 경기를 쉽게 승리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라건아와 이대성이 대표팀으로부터 복귀했다. 3라운드 7승 1패 기록. 이대성과 양동근 모두 복귀했고, KCC에 어이없는 패배를 허용했으나 지난 전자랜드전에 다시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창원LG는 26경기를 치른 현재 14승 12패로, 조쉬 그레이와 메이스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태다. 그래도 창원 특유의 조직력을 기반으로 홈에서는 전자랜드를 상대로 손쉬운 대승을 챙겼다. 김종규가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김시래와 그레이가 함께 코트에 있을 때 시너지가 나오지 않고 있는 부분만 개선된다면 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3라운드 들어 4승 4패 기록. 전자랜드와의 지난주 경기에서는 메이스의 출전시간을 23분으로 제한하고도 김종규-조성민-유병훈 등 국내 자원들의 득점으로 승리를 챙기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레이가 결장했을 때 잠시 흔들렸으나, 그가 복귀한 주말 홈 2연전을 깔끔하게 승리했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울산모비스가 승리했다. 두 팀 모두 시즌 시작할 때의 용병들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지난 2라운드 라건아가 국가대표로 빠졌을 때조차 창원LG는 창원에서 울산모비스를 잡아내지 못 했다. 메이스가 41득점을 올렸음에도 국내전력의 득점이 아쉬웠던 경기. 라건아가 건재한 이번 경기에서는 라건아-이종현이 함께 메이스를 막기 때문에 나머지 전력의 득점지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 그러나 LG는 최근 원정 7경기에서 1승 6패에 그치고 있을 정도로 원정에서의 기복이 심한 편이며, 그 상대가 울산모비스라면 큰 변수를 만들어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울산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울산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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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님의 댓글

좋은 정보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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