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4일 KBL 한국농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WKBL] 19:00 OK저축은행 : KEB하나 | |
OK저축은행 읏샷은 올 시즌 신생팀으로, 지난 시즌 해체된 K동부생명의 정식 새 주인은 아니지만 네이밍 스폰서로서 위탁운영을 하기로 결정했다. 당연히 K동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데, 다만 팀의 핵심 멤버인 포인트가드 이경은이 신한으로 이적했기 때문에 전력이 한층 더 약해진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지난 시즌 초반 일찌감치 아웃되었던 조은주가 돌아오는데다, 지난 시즌 KB에서 맹활약했던 단타스를 용병으로 데려오며 어느정도 기대를 해볼 수 있게 됐다. 안혜지-한채진-구슬-노현지-단타스가 주축을 이룰 것. 정상일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개막전에서 단타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하나은행을 89-85로 꺾었으나, 이후 삼성생명-KB-우리은행에 힘없이 패했다. 직전 경기에서는 김단비가 빠진 신한은행을 꺾고 연패를 막아냈다. 현재까지 4승 7패를 기록했다. 노현지가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12승 23패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젊은 선수들을 대거 보유한 하나은행은 시즌 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후반으로 갈 수록 실망스러운 모습을 이어가며 하위권에 위치했다. 그래도 이번 용병 드래프트에서 1지명을 얻어내며 193cm의 장신 샤이엔 파커를 데려오는데 성공. WNBA에서도 전체 5순위로 지명되었던 재능이기 때문에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젊은 가드들을 모두 지키는데 성공하면서도 포워드 자원에 삼성생명의 고아라를 데려오며 전력이 한층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포 강이슬이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최근 상승세로 다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4승 8패 기록하고 있다. 1라운드 첫 맞대결에서는 OK저축은행이 89-85, 2라운드에서도 85-82로 승리했다. 파커 상대로 전혀 부담감을 느끼지 않으며 많은 점수를 올린 단타스를 비롯하여, 구슬과 안혜지와 같은 자원들이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하나은행을 격파했다. 하나은행도 득점이 적었던 것은 아니지만, 단타스에 크게 흔들리면서 너무 많은 실점을 허용하는 게 패인이었다. 하나은행은 지난 수요일 경기에서 KB스타즈를 잡아내는 파란을 일으켰는데, 당시에도 파커가 30점으로 맹활약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의 폼이 좋았다고 보긴 어려웠다. 이틀 만에 치르는 이번 경기에 대한 체력적인 부담감이 다득점 양상으로 이어질 이번 경기에는 더욱 뼈아프게 작용할 것. OK저축은행의 승리를 예상한다. OK저축은행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 |
[KBL] 19:30 안양KGC : 원주DB | |
안양 KGC 인삼공사는 시즌 초반 21경기에서 10승 11패를 기록했다. 핵심 자원 몇몇이 팀을 떠난 상황에서 핵심 오세근마저 시즌 초반 폼이 좋지 않아 고생했다. 주전들이 복귀한 이후 한 때 연승가도를 달렸던 KGC지만, 켈페퍼의 햄스트링 부상과 대표팀 차출이 겹치며 최근 5연패에 빠졌다. 2라운드 휴식기 동안 김승기 감독은 용병 두 명을 각각 레이션 테리, 저스틴 에드워즈로 교체했다. 늘 아쉬웠던 용병의 득점력에 대해 조금 더 일관성을 기대해볼 수 있다. 국내 가드진에도 박지훈을 영입했고, 김윤태와 한희원을 kt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새로운 KGC로 사실상 풀전력으로 이번 경기 임할 수 있다. 3라운드 1승 2패 기록. 오세근은 이번 경기까지 결장하고, 배병준은 출전이 불투명하다. 원주동부 프로미는 21경기에서 9승 12패로, 뚜껑을 열어보면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역시나 기본적인 전력의 한계로 인해 클러치 상황에서는 번번이 열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트-틸먼의 조합은 나쁘지 않지만, 지난 17일 LG전처럼 윤호영-한정원 등의 득점 지원이 없다면, 잘 싸우고 패하는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용병이 한 명만 뛰는 4쿼터가 취약하다. 빅맨 용병인 틸먼이 손가락 골절상으로 인해 8주나 결장하게 되어 대체 용병으로 리온 윌리엄스를 영입했고, 이후 7경기에서 4승 3패를 기록했다. 포스터의 득점력과 윌리엄스의 든든한 인사이드, 그리고 콜업되어 좋은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 박병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서현석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3라운드 2승 1패 기록 중 이다. 두 팀의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원정팀이 승리하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KGC는 3라운드 들어 용병을 모두 교체하면서 완벽하게 달라진 경기력을 보였는데, 곧바로 오세근이 결장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오세근은 이번 경기까지 결장할 확률이 매우 높은 가운데, KGC는 테리-에드워즈 조합으로 용병을 구성했기 때문에 인사이드 장악력에서 동부의 리온 윌리엄스에 밀릴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동부는 최근 국내자원들의 득점 지원도 나쁘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KGC가 외곽을 멤돌며 화력전을 벌인다 하더라도 한 순간에 쭉 밀릴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 접전 양상으로 이어갈 수만 있다면 인사이드에 강점이 있는 동부가 끝내 앞서나갈 수 있을만한 경기. 동부의 승리를 예상한다. 원주동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 |
[KBL] 19:30 창원LG : 인천전자랜드 | |
창원LG 세이커스는 21경기를 치른 현재 11승 10패로, 조쉬 그레이와 메이스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태다. 그래도 창원 특유의 조직력을 기반으로 홈에서는 전자랜드를 상대로 손쉬운 대승을 챙겼다. 김종규가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김시래와 그레이가 함께 코트에 있을 때 시너지가 나오지 않고 있는 부분만 개선된다면 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3라운드 들어 1승 2패 기록 중 이다. 인천전자랜드 엘리펀츠는 시즌 초반 22경기에서 14승 8패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홈과 원정에 따른 경기력 기복이 매우 심한 편이다. 할러웨이가 복귀 이후 다시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 정효근-차바위 등의 포워드 자원을 제외하면 국내 선수들의 득점 비중이 높지 않다는 점은 아쉽다. 지난 시즌만큼 강력한 짠물수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가드진의 폭발력 부재는 뼈아프다. 그래도 정효근-강상재-차바위의 국내 포워드 라인은 준수한 편. 박찬희와 정효근은 대표팀으로부터 복귀했다. 3라운드 들어 3승 1패를 기록했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홈팀이 승리하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LG는 창원에서 7승 2패로 여전히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는 반면, 전자랜드는 원정 5승 5패로 홈(9승 3패)에 비해 승률이 떨어진다. LG는 김종규의 득점 비중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상대 국내전력의 중심축이 포워드쪽에 있을 때는 김종규의 수비력이 확실하게 힘을 발휘하곤 한다. 전자랜드는 강상재와 정효근, 그리고 차바위가 국내 전력의 득점 비중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팀으로, 창원에서 수비력이 급격히 올라가는 LG, 그리고 김종규를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LG의 승리를 예상한다. 창원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

댓글목록
크레딧님의 댓글

좋은 정보 감사요
크레딧님의 댓글

ㄱㅅㄱㅅ
게시글 작성 7일 경과후 댓글 작성을 이용할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