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1일 KBL 한국농구 > 픽공유

[KBL] 19:30 원주동부 vs 서울SK   

●원주동부

원주 동부는 직전경기였던 부산 kt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했다. 리온 윌리엄스가 골밑을 완전히 장악했지만 KT의 외곽 에이스인 데이비드 로건을 막지 못한 채 무릎을 꿇고 말았다. 리온 윌리엄스의 가세로 골밑 전력은 안정을 되찾았지만 외곽에선 여전히 마커스 포스터에 쏠리는 부담이 너무 크고 이광재,김현호 등이 나서는 백코트 전력도 약하기 이를데 없다. 접전이 잦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계속 패배를 더하다 보니 이상범 , db 배테랑들도 힘이 빠진 듯한 인상이다

●서울SK

이에 맞서는 서울SK는 애런 헤인즈가 복귀한 후 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있다. 헤인즈가 뎌디지만 조금씩 몸상태를 회복하고있고, 안영준 ,최준용의 부상 공백은 김건우와 김우겸으로 그럭저럭 메우고 있다. 김선형, 오데리언 바셋이 이끄는 백코트 힘은 확실히 원주동부보다 앞선다 높이에 대한 갈증이 있지만 원주동부 역시 인사이드 사정이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니다 SK 자신들이 지닌 약점이 크게 도드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원주동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두자리 득점을 올리고 있는 국내선수가 없는 원주동부 한계가 또 한번들어날것이다 기준점 언더를 예상합니다.

[WKBL] 19:00 신한은행 vs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하나은행을 홈으로 초대한다. 신한은행은 시즌 초반부터 외국인 선수 농사에 실패하면서 초반 플랜이 꼬이고 말았다. 쉐키나 스트릭렌을 대신해 들어온 자산타 먼로의 활약은나쁘지 않지만 김단비, 곽주영 등 국내선수들이 갖고 가는 부담이 너무크다. 그러다 보니 경기를 잘 풀어가다가도 한번에 와르르 무너지거나 수비 조직력 난조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그렇다고 신기성 감독의 번뜩이는 전술이 나오는것도 아니다 결국 또 한번 먼로, 김단비에게만 의존하는 단순한 곤격전개에 그칠가능성이높다.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KB스타즈와의 직전경기에서 전반까지 잘싸웟지만 후반에 한계를 드러내면서 아쉽게 패했다 강이슬의 외각이 터졋고 외국인 선수의 활약도 나쁘지 않앗지만 KB의 무시무시한 높이를 당해내지 못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높이가 좋은팀이아니다 백지은 . 신지현 .강이슬이 이끄는 국내선수 라인업은 신한은행보다 훨씬 탄탄하다 .부상자가 딱히 없는 데다 국내선수들의 운동 능력과 활동량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좋은 경기를 예상해 볼수있다.기준점 오버를 추천한다.

[KBL] 19:30 고양오리온스 vs 울산현대모비스  

 

●고양오리온스

오리온은 대릴 먼로의 복귀 후 거짓말처럼 연승을 달리고 있다. 피딩에 능한 먼로 덕분에 최진수 . 최승욱 .박상오 같은 국내선수 자원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하지만 허약한 백코트 문제가 적지 않다. 2번 자원이 없는데다 제쿠안 루이스 마저 퇴출하면서 1선의 공수 조직력은 더욱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먼로의 복귀로 탄력을 받았으나 백코트의 열세는 피하기 힘들다 . 한호빈이 있지만 존재감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대성 ,양동근이 버틴 현대모비스의 1선 백코트를 제어하기 쉽지 않다.

●울산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다시연승을 달리고있다. 완전히 살아난 이대성의 활약과 더불어 DJ존슨이 1쿠터 책임지면서 승부처 힘을 비축하고 있다. 라건아 . 이종현 함지훈이 버티는 인사이드의 물리적인 높이도 오리온보다 훨씬 한수위 . 여러 선수들을 플래툰 시스템으로 돌릴 수 있는 풍부한 로테이션도 강점인데 그 덕분에 4쿼터에서도 평균 득실점 마진 1위를 달릴 수 있었다. 특히 오리온은 백코트가 가장 약한 팀. 현대모비스가 1선에서부터 매치업 우위를 확실하게 가져갈수있는상대가 오리온이다.오리온+핸디캡을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