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5일 UEFA 챔피언스리그 > 픽공유

[UEFA CL] 01:55 아인트호벤 vs 토트넘  

￭ PSV에인트호번

에먼과의 홈경기에서 6대0 압승을 거둔 PSV, 리그 9전 전승의 폭풍같은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9경기에서 쌓은 골득실은 무려 33, 아약스만이 힘겹게 쫓고 있을뿐 현재로선 대적할 자가 없어보인다. 다만 이렇게 안방 호랑이인 것과 달리 챔스에서는 2전 2패중, 바르셀로나, 인테르에게 모두 패하며 벌써부터 탈락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패할 경우 사실상 꼴찌 탈락이 유력해지는만큼 힘을 내야할 타이밍, 역시나 에레디비지에서 날아다니는 공격진이 유럽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토트넘과는 과거 UEFA컵 시절 16강에서 만났던 이후 무려 10년만의 대결이다.

￭ 토트넘

라멜라의 결승골로 웨스트햄 원정에서 1대0 신승을 거둔 토트넘, 바르셀로나 전 패배이후 연승으로 일단은 살아난 모습이다. 하지만 두경기 모두 1대0 스코어로 승리하며 아직까진 폼이 올라오지 않은 모습, 특히 웨스트햄 전은 GK 요리스의 신들린듯한 선방이 이어진덕에 간신히 승리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경기 내용은 쉽지 않았다. 이러한 초반 난조가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그대로 정타로 들어가면서 현재 2전 2패중, PSV에게도 승리하지 못할 경우 탈락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최근 팀에서 가장 폼이 좋은 라멜라와 간만에 휴식을 취한 손흥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봐야할듯.

￭ 코멘트

고전하는 패턴이 최근 들어 매번 발생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토트넘, 상대가 우물안 개구리라고는 하나 그 우물안인 홈경기에서는 결코 쉽게 쓰러지지않을 에인트호번을 상대로 또 다시 쉽지 않은 경기 양상이 나타나도 이상하지 않다. 다만 PSV역시 팀의 최대강점인 공격의 힘을 한두수 위급의 팀들을 상대로는 발휘하기 쉬운 편은 아니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UEFA CL] 01:55 클럽브뤼헤 vs 모나코 

￭ 클뤼프브뤼허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 1대0 패배에 이어 AT 마드리드 원정에서도 3대1로 패한 클럽브뤼헤, 당초 예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양상이다. 하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경기 내용자체는 꽤 선전했다는 평가, 도르트문트 전은 다소 불운이 따른 결과였고 AT 마드리드 원정에서도 시종일관 두들겨 맞는 양상은 결코 아니었다. 게다가 이번 상대는 최악 일로를걷는 모나코가 상대인만큼 3위 유로파 진출 및 실낱같은 16강 진출 가능성을 위해서 전력 투구해야할 타이밍, 다만 AT에게 패한 이후 리그에서도 1무 1패에 그치는등 분위기가 썩좋은 편은 아니다. FW 보센이 무릎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소식이나 올시즌 브뤼헤 공격라인은 꽤 다채롭게 구성되고 있는만큼 당장에 큰 타격까진 아니다.

￭ AS모나코

A매치 휴식기 동안 자르딤 감독이 물러나고 레전드 티에리 앙리를 새 감독으로 선임한 모나코, 하지만 감독 교체 효과도 없이 스트라스부르 원정에서 2대1 패배를 당하며 공식전 5연패 및 6경기 무승의 기나긴 침체에 빠져있다. FW 팔카오가 전반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고 후반 교체 투입된 그랑셔는 들어가자마자 퇴장당하는등 운마저 따르지 않았던 경기, 더욱 답답한 부분은 GK 수바시치, 베날리오가 모두 부상중인데다 스트라스부르 전에서는 모나코의 3순위 골키퍼 세이두 사이가 실책까지 저질렀던 모습, 이번 경기엔 4번째 키퍼 바디아실레의 기용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을 정도로 뒷문이 불안하기 짝이 없다.

￭ 코멘트

야심찬 감독 첫 커리어를 시작한 앙리지만 팀 사정이 해도 너무한 수준, 골키퍼 라인의 불안정성에 더해 팔카오의 출전마저 불발될 경우 상황은 더욱 악화될수 밖에 없다. 앞선 경기들에서 제법 끈적한 경기력을 선보였던 클럽 브뤼헤가 여전히 상태가 좋지 않은 원정팀 모나코를 상대로 승점 이상을 기대해볼수 있는 경기라고 본다. 클럽 브뤼헤의 승리를 예상한다.

[UEFA CL] 04:00 L모스크바 vs 포르투 

 

￭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갈라타사라이 원정 3대0 완패에 이어 샬케와의 홈경기에서도 후반 88분 통한의 골을내주며 1대0으로 패한 로코모티프 모스크바, 2패로 시작이 대단히 안좋다. 러시아 리그 우승팀으로서 고만고만한 팀들이 모인 D조에서 나름 주목을 받았지만 현재까진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 공격의 양축 스몰로프, 파르판의 부상 이탈도 뼈아프게 다가오고 있다. 둘은 이번경기역시 출전하지 못한다는 소식, 설상가상 주말 리그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DF 촐루카는 출전 여부를 검토해봐야한다. CSKA 모스크바 원정에서 승리하는등 자국 리그에서의 폼이 올라왔다는 점에 한가닥 기대를 걸어야할듯.

￭  FC포르투

난적 갈라타사라이를 1대0으로 제압한 포르투, 챔스 1승 1무로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있다. 올시즌 컸던 전력 변화의 폭 및 주포 아부바카르의 시즌 아웃 악재까지 겹치며 어려움에 봉착하지 않을까 예상됐지만 현재까진 나쁘지 않은 흐름, 벤피카와의 라이벌전에서 1대0으로 패했을뿐 다른 최근 경기들은 모두 승리로 장식하고 있다. 다만 역시나 문제가 되는것은 공격, 갈라타사라이 전 결승골의 주인공 마레가도 현재 리그에서는 한골에 그치는등 최근 득점력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 주말 컵대회에서 6대0으로 승리하긴 했으나 상대가 3부 리그 팀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긴 힘들다.

￭ 코멘트

초반 의외로 뒤쳐지고 있는 로코모티프 모스크바, 특히 스몰로프와 파르판 두 공격의 핵심들의 이탈로 경쟁력을 보이기 쉽지 않은 구도이다. 하지만 포르투 역시 공격력이 만족스럽지 못한 것은 매한가지, 정반대편인 러시아 원정에서 기존의 경기력이 반감될 가능성역시 염두에 두어야하는 부분이다. 원정팀의 창이 내려앉은 홈팀을 뚫지 못하는 양상을 그려볼법하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UEFA CL] 04:00 갈라타사이 vs 샬케 

 

￭ 갈라타사라이

첫경기 로코모티프 모스크바 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던 갈라타사라이, 하지만 포르투 원정에서는 1대0 패배를 당했다. 사실 포르투 전도 전반전은 지배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주는등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던 모습, 지난 주말 무승부에도 불구하고 터키 리그에서 1위를 질주하는등 주포 고미스 이적에도 불구하고 초반 호조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이제 자신감있는 홈에서의 경기인만큼 승점 3점을 노릴 타이밍이다. 단 지난 포르투전 대비 부상자가 제법 발생한 점은 아쉬운 부분, 지난 주말 부르사스포르 전에서 아지즈, 페굴리, 페르난두가 나란히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로 인해 갈라타사라이는 전반전에 교체 카드3장을 모두 소진해야했다) 이미 이탈해있는 온예쿠루, 아크바바까지 감안하면 주전-로테이션급 부상자 수가 상당한 수준이다. 반면 퇴장으로 결장했던 은디아예는 복귀를 신고하며 DF 아지즈도 아직 출전 가능성은 남아있다는 소식이다.

￭ 샬케04

처참했던 시즌 출발 이후 3연승으로 기세를 되살렸던 샬케, 하지만 앞선 상대들이 모두 고만고만 했던반면 지난 주말에는 어느 정도 급이 됐던 브레멘을 만나자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며 2대0으로 패하고 말았다. 여전히 샬케 부활 여부는 지켜봐야한다는 뜻, 게다가 팀수비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는 수호신 페어만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수비 라인의 불안도 한층 높아진 상태다. 그래도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1승 1무로 좋은 흐름을 유지중인만큼 이를 이어갈수 있을지 지켜볼 일.

￭ 코멘트

여전히 애매한 느낌이 강한 샬케, 게다가 로코모티프 원정 당시 팀을 위기에서 구했던 페어만도 없어 더욱 어려운 터키 원정길이 될 공산이 크다. 갈라타사라이의 줄부상 악재는 분명한 걸림돌이지만 스쿼드를 꾸리지 못할 정도로 심각 그자체인 상황까진 아니며 최근의 상승세를 토대로 D조 진출 경쟁을 좀 더 흥미진진하게 이끌어낼수 있다고 본다. 무승부 가능성이 적지 않지만 그래도 홈팀의 우위를 예측.

[UEFA CL] 04:00 파리생제르망 vs 나폴리 

￭ 파리생제르망

아미앵을 편안하게 5대0으로 제압한 PSG, 벌써부터 리그 우승컵은 따놓은 당상인 수준이다. 언제나 그랬듯 파리생제르망의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챔피언스 리그, 리버풀에게 극장골패배, 즈베즈다를 상대로 화풀이를 한 상황에서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나폴리 2연전을 맞이한다. 네이마르에게 아미엥 전 휴식을 부여하는등 전반적인 시선을 챔피언스 리그로 집중시키고 있다. GK 부폰은 이번 경기까지 징계로 결장, 아레올라가 리그에서도 출전기회를 양분하고 있는만큼 무난히 메워줄 전망이다.

￭ SSC나폴리

우디네세를 3대0으로 격파한 나폴리, 시끌벅적한 상위권에서 조용하게 2위를 마크하며 여전한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츠르베나 즈베즈다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는 실책을 저질렀지만 리버풀 전 승리로 단숨에 만회에 성공한 모습, 이번 파리생제르망 2연전까지 잘 치러낼 경우 리버풀과 PSG가 진출하리란 당초 예상을 타파하는데 한걸음 더 다가갈수 있을 전망이다. 특유의 공격 축구가 살아나고 있다는게 고무적, 우디네세전 부상으로 불참했던 에이스 인시녜도 이번 경기 출전이 긍정적이라는 소식이다.

￭ 코멘트

리버풀 전 승리를 기점으로 확실히 살아난 인상의 나폴리, 하지만 그전 유벤투스 원정에서 한계를 실감했듯 강팀 원정에서 잘 버텨낼지는 여전히 지켜봐야한다. 게다가 상대는 챔스에 혈안이 되어있는 PSG, 나폴리가 허무히 쓰러지진 않으리라 보나 결국엔 파리생제르망과의 화력전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파리생제르망의 승리를 예상한다.

[UEFA CL] 04:00 리버풀 vs 츠르베나  

￭ 리버풀

허더스필드에게 1대0 승리를 거둔 리버풀, 4경기 무승에서 마침내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허더스필드 전도 사실 상대 저항에 제법 고생하는등 아직 폼이 완전히 올라왔다고 느껴지진 않았던 경기, 그래도 최근 주춤했던 살라가 골을 넣은 것만으로도 수확이 있었던 경기라 칭할만하다. 피르미누, 바이날둠도 교체 출전으로 체력 안배를 한만큼 더욱 활력 있는모습을 보여줄수 있을듯. 손가락 부상을 입은 마네의 출전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는 가운데 MF 헨더슨은 부상으로 이번 경기 출전이 힘들 전망.

￭ 츠르베나 즈베즈다

첫경기에서 나폴리와 비기는 기염을 토했던 츠르베나 즈베즈다, 하지만 PSG 원정에선 6대1 참패를 당하며 한계를 실감했다. 3강 틈바구니에 둘러싸이며 사실상 꼴찌 탈락이 유력하게 예측되는 상황, 6전 전패 예상은 첫경기로 시원하게 날려버리긴 했지만 이후 경기들에서 승점을 얻어낼수 있을지는 의문일수 밖에 없다. 앞선 2경기에서 보여줬듯 홈에서는 그나마 먹힐수 있는 텐백 축구도 강팀 원정에선 무용지물, 최대한 상대 기회를 억제하며 역습 및 세트피스를 노려보는수 밖에 없을듯. 부상에서 돌아온 주포 보아케의폼이 여전히 좋다는 점은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다.

￭ 코멘트

부진 탈출에 성공한 리버풀, 챔스에서는 PSG를 꺾었지만 나폴리에게 패한만큼 16강진출을 위해선 부지런히 뛰어야할 때이다. PSG 원정을 통해 최고 레벨 원정 난이도를 체감한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이변을 만들어낼 가능성은 지극히 낮아보이는 경기.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한다.

[UEFA CL] 04:00 바르셀로나 vs 인터밀란 

￭ FC바르셀로나

난적 세비야를 4대2로 꺾은 바르셀로나, 발베르데 감독의고집 및 좋지않은 성적으로 시끄러운 편이었으나 옆동네 레알에 비하면 훨씬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세비야전에서 청천벽력 같은 일이 발생, 팀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메시가 팔 골절로 이탈하고 말았다. 회복까지 3주 가량 소요된다는 소식, 세비야 전에서조차 부상전까지 1골 1도움을 기록하는등 팀 공격의 절반 이상을 도맡는 메시의 이탈은 치명적인 손상 그 자체이다. 사실 세비야 전도 GK 슈테겐의 눈부신 선방쇼가 돋보이는등 바르셀로나의 경기력 자체도 확실히 올라왔다고 보기는 힘들다.

￭ 인터밀란

이카르디의 후반 추가 시간 극장골이 터진 인테르, 밀라노 더비에서 1대0 승리를 거두며 파죽의 7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아스날처럼 인테르도 꾸역승을 점차 경기력으로까지 발전시켜가는 느낌, 경기후 밀란 가투소 감독도 인테르의 승리가 합당한 결과였다고 말했을 정도로 내용 자체도 밀란에 확실한 우위였다. 반복되는 극장골은 불안정하다고 볼수 있지만 반대로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볼수도 있다. 다만 당장 이번경기 누수는 꽤나 뼈아프니 부상으로 전반 교체 아웃된 나잉골란의 이번 경기 불참은 확정되었으며 브로조비치, 페리시치마저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 전까지 출전 여부를 따져봐야한다는 소식, 특히 브로조비치의 선발 출전이 좌절될 경우 중원 경쟁력은 그야말로 급전 직하되고만다.

￭ 코멘트

어쨌거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메시의 이탈, 메시가 있을 때에도 경기력이 그닥 좋지못하다는 평을 들었던 바르셀로나가 과연 끈적함으로는 현재 유럽 최고 수준이라 할만한 인테르를 효과적으로 제압할수 있을지 의문이다. 다만 인테르도 특유의 "인테르 타임"을 만들어 내기엔 부상으로 인한 타격이 작지 않다.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예상한다.

[UEFA CL] 04:00 도르트문트 vs AT마드리드 

 

￭ 도르트문트

감독 교체를 통해 으쌰으쌰하는 슈투트가르트마저 무자비하게 진압한 도르트문트, 4대0완승을 거두며 공식전 6연승 및 시즌 무패 행진의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격 라인의 완벽한 조화는 이제 두번 말하면 입아플 정도, 파코 알카세르는 독일로 건너와서 아예 다른 사람이 된듯한 느낌이며 부상없는 로이스의 위력도 다시금 재확인시켜주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무난한 2승을 적립중, 클럽 브뤼헤, 모나코의 전력 및 상태를 감안하면 이번 경기가 1위 결정전이 된다고 봐도 무방한만큼 다시 한번 힘을 내야할 타이밍이다.

￭ AT마드리드

비야레알 원정에서 1대1 무승부에 그친 AT마드리드, 레알, 바르샤 양강의 상태가 별로좋지 않지만 정작 본인들도 치고 올라가지 못하면서 현재 라리가 춘추전국시대가 열리고있다. 그래도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무난한 2승을 기록중, 여기에 시메오네식 4-4-2 압박축구는 예전부터 수비 라인을 끌어올리는 공격 축구를 잡는데 특화됐다는 평가를 받아온만큼 이번 경기에 거는 기대 역시 여전하다. 다만 최전방에서 싸워주는 투사 코스타의 계속되는 결장은 아쉬운 부분, 올시즌 득점력은 명백히 기대 이하이나 궂은일을 도맡는 그가 빠진 이후 그리즈만도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 코멘트

그야말로 유럽의 대표적인 공격 축구와 수비 축구의 만남, 도르트문트가 뚫느냐 AT마드리드가 철저히 틀어막고 역습까지 성공하느냐 두개의 선택지가 유력하다. 다만 AT마드리드의 역습의 창이 코스타 이탈 이후 많이 무뎌져있는 것이 사실, 효과적인 역습을 해내지 못하고 틀어막는 양상만 반복될 경우 결국 도르트문트의 두들김이 한번쯤 통하는 결과가 나오지않을까 생각. 도르트문트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