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09일 KOVO 한국배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KOVO] 14:00 우리카드 vs 대한항공 | |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13경기를 치른 현재 7승 6패를 기록했고, 4연패 이후 최근 9경기에서 7승 2패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아가메즈와 유광우의 호흡에서 큰 문제를 보이며 연패를 거듭했는데, 지난 29일 주전 세터 이승원이 빠진 현대캐피탈을 완파한데 이어 약체 한국전력을 가볍게 꺾으며 연승가도에 올랐다. 승리하긴 했지만, 상대팀이 모두 약팀이거나 큰 결함이 생긴 상황이었기에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우리카드는 주중 트레이드를 통해 최홍석을 한국전력으로 보내고 노재욱을 받아왔다. 용병을 살리는데 있어서는 유광우가 좀 더 안정적일 수 있겠으나, 나경복-김정환과 같이 빠른 템포에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들은 노재욱과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다. 전력이 상승했음에도 현대캐피탈-삼성화재와 같은 팀을 상대로는 열세를 보였는데, 최근 대한항공과 삼성화재까지 잡아내는 쾌거를 보였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개막 이후 14경기에서 10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선수단 변화가 가장 적었던 대한항공은 자신들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야만 하는 상황. 국내 선수진이 워낙 좋은 편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인다. 용병 역시 다시 한 번 가스파리니를 선택하며 가장 예측이 쉬운 전력이다. 최근 깔끔한 경기력으로 5연승에 성공했고, 우리카드전 2-3 패배를 제외하면 딱히 나무랄 데가 없을 정도로 무난하게 좋은 전력이다. 직전 경기 타이스의 폭주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삼성화재에도 1-3으로 패했다. 두 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대한항공이 3-0으로 승리했지만, 2라운드에서는 우리카드가 3-2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도 노재욱은 아가메즈에 좋은 토스를 올렸고, 아가메즈는 38점을 쏟아부으며 서브에이스 4개를 곁들였다. 대한항공은 한선수의 볼 배분 아래서 국내 공격 자원들의 공격 지원이 가장 좋은 팀 중 하나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가스파리니의 공격성공률이 2라운드 기준 50.98%까지 떨어져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내지 못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후위공격성공률이 46.59%까지 떨어져 활용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내려왔다. 반면, 아가메즈는 58.12%로 2라운드 기준 리그 1위인데다 후위공격에서도 60.36%를 유지하며 믿고 맡길 수 있을만한 폼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6일간 3번째 경기로 이미 8세트나 치른 반면, 우리카드는 일주일 만의 매치업이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기대해볼 수 있다. 우리카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우리카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 |
[KOVO] 16:00 KGC인삼공사 VS 한국도로공사 | |
KGC인삼공사 KGC 인삼공사는 11경기까지 치른 현재 5승 6패를 기록하고 있고, 개막전에서 흥국생명에 패했으나 이후 도로공사-GS-현대건설-IBK에 모두 승리했다. 오랫동안 함께하고 있는 알레나가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세터 이재은이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채선아-최은지 등 레프트 자원들도 기회를 잘 살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도로공사-IBK-흥국생명-GS칼텍스에 모두 패하며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지난 현대건설전에서 승리로 간신히 연패 탈출했으나, 용병 알레나가 발 부상으로 인해 3~4주간 결장하면서 직전 현대건설과의 재대결에서 패배, 현대건설에 시즌 첫 승리를 허용하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11경기를 치른 현재 6승 5패로 기대 이하의 흐름이다.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우승을 견인했던 용병 이바나가 부진하고 있다는 점인데, 타점과 파워 모두 떨어진 모습을 보이면서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결국 퇴출을 결정했고, 지난 시즌 GS에서 뛰었던 세네갈 출신의 파튜(듀크)를 대체 용병으로 영입했다. 이미 국내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적응 문제는 크지 않을 것. 이바나의 빈 자리는 문정원과 하혜진이 번갈아 맡고 있고 있는데, 공격 성공률은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도 박정아-유서연의 맹활약에 힘입어 복병 인삼공사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백업 세터인 이원정과 박정아의 호흡이 매우 좋았다. 파튜는 앞선 2경기에서는 잘했으나, 직전 GS칼텍스전에 부진했다. 현대건설 상대로는 3-0 완승을 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3-1, 2라운드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3-2로 승리했다. 파튜는 무난한 용병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기대를 할 수 있는 반면, KGC인삼공사는 알레나가 없는 동안 맹활약을 해줘야할 최은지와 채선아가 많은 공격 부담을 가져서인지 성공률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리시브가 굉장히 좋은 팀 중 하나인데, KGC는 현재 서브를 공격적으로 넣을 수 있는 선수가 거의 없다시피한 상황이기 때문에 좋은 흐름을 길게 이어가는 게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도 폼이 썩 좋다고 보긴 어렵지만, 용병이 뛰지 못하는 KGC인삼공사의 현재 전력은 현대건설보다도 높게 보기 어렵다. 한국도로공사의 승리를 예상한다. 한국도로공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

댓글목록
크레딧님의 댓글

좋은 정보 감사요
크레딧님의 댓글

ㄱㅅㄱㅅ
게시글 작성 7일 경과후 댓글 작성을 이용할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