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02일 KOVO 한국배구 분석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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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19:00 현대건설 VS KGC인삼공사 |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직전경기(10/31) 원정에서 도로공사 상대로 2-3(25:23, 26:28, 25:23, 23:25, 14:1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8) 원정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0-3(22:25, 23:25, 23:25)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의 시즌 출발. 7시즌 만에 V-리그로 돌아 온 레프트 베키(21점, 32.1%)의 결정력이 클러치 싸움에서 상대보다 부족했고 황연주(29점, 57.5%)는 공격에서 제 몫을 해냈지만 상대의 목적타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렸던 상황. 이다영 세터의 토스도 불안했으며 범실(21-24) 싸움에서 20점 이후 범실이 많았다는 것도 아쉬웠던 경기. 양효진이(29점, 57.5%)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지난시즌 양효진과 함께 '통곡의 벽'을 만들었던 김세영이 흥국생명으로 떠나면서 발생한 높이가 낮아졌다는 약점 역시 유효했으며 교체 멤버들이 투입 되어서 별다른 효과를 보여주지 못했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10/31) 홈에서 GS칼텍스 상대로 3-1(25:16, 23:25, 25:14, 25:1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7) 홈에서 도로공사 상대로 3-1(22:25, 25:17, 25:19, 25:17)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2승1패 성적의 시즌 출발. GS칼텍스를 상대로는 알레나(32점, 51.1%)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컵대회 MVP를 차지한 이적생 최은지(15점)가 KGC인삼공사의 오랜 숙원 이였던 용병의 반대각을 책임질수 있는 레프트로 성장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가운데 채선아(12점)를 이용한 제3 공격 옵션의 비중을 올리며 상대 블로킹을 혼란에 빠트린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서브(7-1), 블로킹(12-5), 범실(15-17)에서 모두 우위를 점했으며 주전으로 나선 이재은 세터의 2단 토스 역시 볼꼬리가 살아있었고 랠리가 지속 된 상황에서 오지영 리베로가 수비로 버텨내고 알레나가 확실한 해결사가 되었던 모습이 인상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다만, 중앙을 책임지는 한수지가 경기 중 충돌 이후 무릎 쪽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는 것은 불안 요소가 된다. 여자부 최장 시간을 기록한 혈투에서 패하고 하루 휴식후 경기에 나서는 현대건설 선수들의 피로누적이 걱정되는 타이밍이다. 또한, 리시브 라인에 안정화를 가져가면 공격력이 떨어지고 공격에 강점이 있는 황연주를 투입하면 리시브가 흔들리고 있는 현대건설 이다. 인삼공사는 현재 경기력이 너무도 좋은 상황으로 이번 경기는 누가봐도 KGC인삼공사의 승리를 추천하는 경기다. | |
[KOVO] 19:00 손해보험 VS 삼성화재 | |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직전경기(10/28)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3-1(25:19, 22:25, 18:25, 19:25)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5) 홈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3-1(25:20, 25-15, 31-33, 25:18)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2승2패 성적의 출발. 주전 세터 황택의와 외인 알렉스는 각각 발목과 복근에 부상을 입어 결장한 2경기에서 값진 2연속 승리를 기록한 상황. 1세트에는 강한 서브가 성공적으로 들어가면서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있었고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는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강한 서브를 구사하는 과정에서 범실(33-25)이 상대 보다 많았지만 서브(9-0)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했고 선수들끼리 뭉치려는 의지가 느껴졌던 상황. 또한, 이강원, 한국민, 최익제, 채진우 등 백업 자원이 모두 자신의 몫을 해냈으며 양준식 세터가 볼 꼬리가 살아있는 토스로 분배의 미학을 보여준 부분도 반가운 소식이 되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직전경기(10/30) 홈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0-3(27-29, 27-29, 20-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7) 원정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1-3(25:22, 26:28, 20:25, 20: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2승3패 성적의 출발. 타이스(24점, 68.6%)가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지만 박철우(8점, 37.5%)가 박원빈 에게만 3개 블로킹 실점을 허용하는 가운데 침묵하면서 좌우 날개의 균형이 깨졌고 리시브 라인이 무너지면서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경기. 블로킹(7-8), 범실(24-21)에서 부족했고 서브(1-5)에서 크게 밀렸는데 리베로 김강녕이 흔들리는 가운데 리시브 라인에서 발생한 호흡의 불안으로 아쉬운 볼 처리가 늘어났다는 것은 반성이 필요한 부분. 타이스를 제외한 토종 선수 모두 경기력에서 2%가 부족했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KB손해보험은 알렉스 대신 지난 시즌 한국전력 소속으로 득점(3위)과 서브(4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펠리페를 영입했다. 토종 선수들 만으로 2연승을 기록했지만 외국인 선수 없이 긴 시즌을 치를수는 없는 노릇 이기에 시행착오의 시간이 필요하더라도 펠리페를 가동하면서 새롭게 팀을 가다듬어야하는 상황. 상대 기세는 누르고, 본인 팀 분위기는 살아나게 만든 원동력 되어준 서브 컨디션이 문제가 될수 있는 경기. 반면, 삼성화재는 2경기 연속 타이스가 68% 이상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박철우가 조금만 더 힘을 낸다면 좌우날개 화력 대결에서 새로운 팀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한 펠리페의 KB보다 강한 파워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데 KB 사이드 블로킹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박철우의 상대전 자신감을 감안한다면 부활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되지만 현재 KB의 상승세가 무섭다, 본 필자는 이번경기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므로 패스를 추천하지만 굳이 승패를 따지자면 그래도 삼성의 손을 드러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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