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 KBL 한국농구 분석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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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15:00 안양KGC vs 울산모비스 | |
■ 안양KGC 안양KGC와 울산모비스가 1승을 놓고 올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안양KGC와 울산모비스 모두 백투백 일정. 안양KGC는 토요일 홈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홈 맞대결에서 2점 차 승리를 따냈다. 경기 내내 터지지 않는 야투로 고전했지만 승부처를 잘 지켜내면서 3연승을 달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상대인 울산모비스는 쉽지 않은 상대다. 특히 오세근의 부담이 너무 큰데 장신 외국인선수인 미카엘 매킨토시의 골밑 장악력도 떨어지는 편이다. 토요일 경기에서 드러났듯이 외국인선수 2명과 오세근을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력은 기대이하다. 이 세 명 이외에 합작한 다른 선수들의 득점은 겨우 11점이었다. ■ 울산모비스 울산모비스는 원정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토요일 맞대결에서 경기 내내 야투 난조에 시달린 끝에 76-86으로 패했다. 시즌 첫 패. 라건아가 야투 성공률 30%에 그치면서 부진했고 함지훈을 제외하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선수가 한 명 밖에 없었다. 하지만 유재학 감독은 로테이션을 통해 라건아, 함지훈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잘 조절했다. 백투백 같은 일정에서 울산모비스의 강점이 드러날 가능성이 높은 이유. SK 전에서 3점 23개 중에 18개를 놓쳤지만 반대로 외곽슛에 의한 스페이싱만 원활하게 가져간다면 어렵지 않게 흐름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다. ■ 코멘트 안양KGC는 물리적인 높이가 좋고 훌륭한 인사이더 자원이 많은 팀에게 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대성이 이끄는 가드진 싸움도 완벽한 열세. 안양KGC를 상대로 울산모비스가 원정에서 1승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 |
[KBL] 15:00 전주KCC vs 부산KT | |
■ 전주KCC 전주KCC는 직전경기(10/26) 군산 중립구장 경기에서 원주DB 상대로 101-8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4) 원정에서 모비스 상대로 78-88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4승2패 성적의 출발. 1쿼터(21-7) 기선을 제압하고 승리를 지켜내는 노련한 경기 운영이 돋보였고 하승진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한 국내파 선수들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와 식스맨들의 활약이 인상적 이였던 경기. 브랜든 브라운, 마퀴스 티그가 제 몫을 해냈으며 송교창이 적극적인 골밑 돌파로 얻어낸 자유투를 득점을 연결하였으며 스페이싱과 스피드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했던 상황. 사실상의 승부를 3쿼터에 결정하면서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아낄수 있었다는 것도 또다른 자랑이 되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 부산KT 부산KT는 직전경기(10/26) 홈에서 전자랜드 상대로 100-97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3) 원정에서 창원LG를 상대로 73-91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3승3패 성적. 14개 3점슛을 48.3%의 높은 성공률로 꽂아 넣으며 상대 외곽 수비를 무너트린 경기. 2016-17시즌 이탈리아 리그에서 득점 1위와 함께 MVP에 오른 경력이 있는 "득점 기계" 랜드리가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36세 베테랑 로건의 교체가 공격 옵션을 다향하게 만들어주는 "신의 한수"가 되었고 허훈이 승부처에 상대를 더욱 아프게 만드는 득점과 이타적인 패스를 뿌리면서 백코트 싸움에서 판정승을 이끌어 냈던 상황. 또한, 국내파 빅맨 김현민, 김민욱의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고 찬스가 생기면 주저하지 않고 자신있게 슛을 올라갔던 김영환, 양홍석, 조상열의 모습도 희망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다만, 뜨거웠던 전반전과 달리 후반전에 경기력이 떨어졌고 4쿼터(13-30)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는 부분은 찜찜한 부분으로 남았다. ■ 코멘트 군산 중립구장 경기로 펼쳐지는 경기 이다. 전주KCC는 군산에서 통산 11승1패를 달성하며 군산을 약속의 땅으로 만들고 있다. 또한, 하승진의 부상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부산KT와 경기에서는 하승진의 출전 가능성의 문이 열려있고 전주KCC는 더블 스쿼드가 가능한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한다. 에너지 레벨 싸움에서 전주KCC가 뒷심이 약한 부산KT의 약점을 효과적으로 공략해 낼것이다. KCC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 |
[KBL] 17:00 원주동부 vs 인천전자랜드 | |
■ 원주동부 원주동부는 직전경기(10/26) 원정에서 KCC 상대로 83-101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3) 원정에서 고양오리온을 상대로 79-76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2승5패 성적. 마커스 포스터(23점)와 저스틴 틸먼(28점, 10리바운드)이 분투했지만 없는 살림에 김태홍이 결장했고 토종 에이스 윤호영도 16분여 출번 시간 밖에 소화할수 없을 만큼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였던 경기. 승부의 추가 기울어진 이후 김현호(14점, 3점슛 3개)가 상대의 수비가 느슨해진 틈을 타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지만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10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고 높이 싸움에서 열세를 모면할수 없었던 상황. 또한, 1쿼터(7-21) 부진한 출발을 보여야 하는 이유가 되었던 상대 지역방어를 깨지 못한 백코트진의 움직임도 고민으로 남았으며 16일 동안 8경기를 몰아서 해야 하는 강행군 일정의 마지막 경기를 인천전자랜드를 상대로 소화하게 된다. ■ 인천전자랜드 인천전자랜드는 직전경기(10/26) 원정에서 부산KT 상대로 97-100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4) 홈에서 KGC인삼공사 상대로 90-91 패배를 기록했다. (10/20) 원정에서 창원LG를 상대로 70-94 패배를 기록한 이후 3연패 흐름이며 시즌 3승3패 성적. 3연승의 중심에 있었던 머피 할로웨이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골밑을 지키기 위해서 수비를 촘촘하게 했던 선택이 로테이션 수비에서 문제점을 노출하며 14개 3점슛을 무려 48.3%의 높은 성공률 속에 허용하면서 전반전에 무너진 경기. 차가웠던 전반전과 달리 토종 영건들이 한 발 더 뛰면서 뜨거운 후반전을 만들어내며 4쿼터(30-13) 대추격전을 전개했지만 전반전 22점차 열세에 발목을 붙잡힌 상황. 다만, 3경기 연속 결장한 머피 할로웨이가 28일 원주동부 원정에는 복귀할 계획이고 경기는 패했지만 마무리가 뜨거웠다는 것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라고 생각 된다. ■ 코멘트 원주동부가 악바리 근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고 선수들은 많이 지쳐 있다. 또한, 인천전자랜드는 대인 방어를 기본으로 한 변칙 수비로 상대의 외곽을 봉쇄하는 능력이 뛰어난 팀 이다. 원주동부의 3점슛 시도가 득 보다는 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인천전자랜드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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