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0일 K리그1 한국축구 분석픽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K리그] 14:00 전북현대 vs 인천 | |
■ 전북현대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하고 남은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한 전북. 인천과의 경기가 끝나고 우승 세리머니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방에서 축제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우승 확정과는 다르게 경기에 대한 집중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최강희 감독의 텐진 감독 부임설로 인해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인천 상대로 이번 시즌 1무1패를 비롯 최근 4시즌동안 3승6무2패로 고전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여러모로 변수가 많은 전북의 상황이다. ■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 나서는 인천. 대구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면서 5경기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하고 잔류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승점 30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8위 대구와의 승점차가 6점밖에 나지 않아 스플릿 라운드를 통해 충분히 잔류의 기회를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몬테네그로 대표팀에 소집됐던 FW 무고사가 돌아왔고 MF 문선민,아길라르 등 공격의 핵심들이 건재한데다 FW 남준재의 복귀로 3인방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짜임새 있는 공격과 전북 상대로 최근 잘 싸워온 자신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 결과예상 우승을 확정한 전북. 인천과의 경기가 끝나고 우승을 자축할 예정이다. 다만 우승 확정과 함께 최강희 감독의 텐진 감독 부임설로 인해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인천 상대로 고전해왔다는 점. `잔류왕’의 면모를 보여온 인천의 시즌 막판 뒷심을 고려할 때 고배당의 가능성을 노려보거나 패스하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 |
[K리그] 14:00 수원삼성 vs 포항 | |
■ 수원삼성 사임했던 서정원 감독이 40여일만에 복귀한 수원. 이번 시즌까지 서정원 감독이 팀을 맡고 물러날 예정이다. ACL 4강전 일정으로 인해 미뤄진 제주와의 FA컵 8강전을 치른 가운데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둬 4강에 진출했고 보스니아 대표팀에 소집됐던 MF 사리치가 돌아온다는 것은 고무적인 부분이지만 리그보다 주중에 있을 가시마와의 ACL 4강 2차전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 변수. 주중 연장 혈투로 체력적인 부담까지 있는 만큼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상태다. ■ 포항스틸러스 원정에 나서는 포항. 강원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3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지만 최근 4경기 무패로 리그 4위를 달리며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했다. 3위 울산과는 6점차로 남은 결과에 따라 충분히 3위 도약도 가능한 상황. 3위 울산의 FA컵 4강 진출로 울산이 FA컵에서 우승할 경우 4위로 ACL에 진출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동기부여는 충분한 상태다. 더불어 FW 김도형,김지민 MF 이진현,이석현의 합류 이 후 공격의 짜임새가 살아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도 기대해볼 만하다. ■ 결과예상 FA컵 8강전에서 연장 혈투를 펼친 수원. 체력적인 부담이 상당하고 특히 주중 ACL 4강 2차전을 앞두고 있는 부담까지 있다. 반면 포항은 충분한 휴식에 최근 4경기 무패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포항의 우세를 예상한다. | |
[K리그] 14:00 제주 vs 서울 | |
■ 제주유나이티드 FA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패배한 제주.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서울과의 원정경기에 나선다. 최근 2연승으로 승점 41점을 기록하며 상위 스플릿의 가능성을 높였지만 이번 경기에서 패하거나 비기고 강원이 승리할 경우 6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는 상황. 특히 MF 이창민이 부상으로 인해 최근 결장하면서 중원의 핵이 빠진 상태라는 점이 FW 이광선,김호남의 가세에도 시너지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아쉬운 부분. MF 이동수는 경고누적으로 인해 서울전에 결장하게 됐다. ■ FC서울 원정에 나서는 서울. 9경기 3무6패의 부진에 빠지며 하위 스플릿행이 확정된 가운데 최용수 감독을 다시 데려오면서 위기탈출을 노리고 있다. MF 고요한이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에 결장하는 가운데 최악의 팀 분위기를 최용수 감독 복귀를 통해 어느정도 수습할 수 있었느냐가 관건. 전술적인 세밀함은 부족하지만 형님리더쉽을 통해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낸 최용수 감독이 돌아온 만큼 서울이 이전의 모래알 같은 조직력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 결과예상 주중 승부차기 혈투를 펼친 제주.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서울전에 나선다. 최근 2연승으로 리그에서 반등에 성공했지만 서울 상대로는 항상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 최용수 감독 복귀로 위기 탈출에 나선 서울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서울의 승리를 노려볼 만하다. | |
[K리그] 14:00 울산현대 vs 강원 | |
■ 울산현대 전북과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PK를 내주면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던 울산. 2위 경남의 부진으로 승점 2점차 추격에 나서며 2위 탈환을 눈 앞에 두고 있다. 2위를 차지할 경우 플레이오프 없이 조별리그에 직행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2위 탈환에 대한 동기부여는 충분한 상황. 무엇보다 최근 수원,전북 상대로 연달아 무승부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짜임새 있는 공격을 앞세워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FW 주니오의 결정력과 다양한 공격자원들의 힘을 기대해볼 만하다. 특히 안방에서는 10승3무3패로 전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승점을 기록중인 울산이다. ■ 강원FC 원정에 나서는 강원. 승점 39점으로 리그 7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기를 잡고 제주가 비기거나 패하면 극적으로 상위 스플릿에 진출할 수 있다. 다만 주포 FW 제리치의 득점 페이스가 최근 확 줄었다는 점과 32경기 53실점을 허용한 수비불안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는 것도 울산 상대로 뒷공간에 허점을 노출할 수 있는 불안요소다. 더불어 울산 상대로는 2012년 승리를 거둔 이 후 2무7패를 당할 정도로 약했다. ■ 결과예상 리그 2위 도약을 노리는 울산. 최근 2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경기내용이 좋았다는 점. MF 박주호의 부상 복귀와 MF 김태환의 전역으로 전력이 더욱 탄탄해졌다. 홈에서 10승3무3패의 강세에 강원 상대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온 만큼 상위 스플릿 진출을 노리는 강원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
[K리그] 14:00 대구 vs 전남 | |
■ 대구FC 포항,인천 상대로 2연패를 당하며 주춤한 대구. 국가대표 GK 조현우가 복귀한 이 후 오히려 부진에 빠졌다. 다만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재정비할 시간을 얻었고 FW 에드가 MF 세징야를 중심으로 빠른 국내선수들이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세련된 공격전개를 펼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징계 등으로 결장하던 수비자원들도 모두 복귀했다는 것도 안정감을 기대해볼 수 있다. 승점 36점으로 11위 전남에 승점 4점을 앞서 있는 만큼 이번 경기를 잡을 경우 잔류 안정권으로 들어설 수 있는 기회다. ■ 전남드래곤즈 원정에 나서는 전남. 홈에서 서울을 1-0으로 잡고 2연패 이 후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32점으로 12위 인천에 2점 앞서고 있다. 다만 MF 박준태가 음주운전 적발로 인해 출전정지를 당한 가운데 FW 허용준까지 경고누적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 나올 수 없다는 소식. FW 마쎄도,이상헌 MF 한찬희를 중심으로 최근 공격이 살아났고 잔류를 위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에서 대구를 상대한다는 점이 부담스럽다. 더불어 이번 시즌 원정에서 2승5무8패로 리그에서 가장 적은 승점을 얻고 있을 정도로 부진한 모습. ■ 결과예상 2연패로 주춤한 대구. 다만 경기력은 여전히 짜임새가 있었고 주축 선수들도 건재하다. A매치 휴식기가 약이 될 수 있다는 뜻. 전남이 FW 허용준 MF 박준태의 징계 공백에 원정에서 매우 고전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홈팀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
[K리그] 14:00 경남 vs 상주상무 | |
■ 경남FC 최근 7경기 1승3무3패에 그치며 여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경남. ACL 진출이 유력해지고 예상치 못한 선전으로 승리수당이 일찌감치 고갈되면서 동기부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더불어 주포 FW 말컹이 제주와의 경기에 부상으로 결장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다만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주포 말컹이 부상에서 회복해 상주전에는 문제없이 출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경남 특유의 강한 공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상주상무 원정에 나서는 상주. 홈에서 수원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내리 2골을 실점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승점 33점으로 10위까지 추락한 가운데 강등 위기가 현실이 되고 있는 모습. 17명의 선수들이 전역하면서 선수층이 얇아졌고 특히 최근 4경기 11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 우려된다. 더불어 이번 시즌 경남 상대로는 2경기 4실점으로 2패를 당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 결과예상 주포 말컹이 돌아오는 경남.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3위 울산의 추격이 거세고 4위 포항과의 격차도 8점차로 줄어 ACL 진출을 느긋하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다만 이번 시즌 2승을 거둔 상주를 맞이하고 상주의 전력이 이전보다 약해졌다는 점에서 무난한 승리를 기대해볼 수 있을 듯.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글 작성 7일 경과후 댓글 작성을 이용할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