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6일 KBL 한국농구 분석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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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8-10-16 17:19본문
[KBL] 19:30 인천전자랜드 vs 서울삼성 | |
전자랜드는 14일 있었던 시즌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SK를 101-66으로 대파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두 외국인 선수 머피 할로웨이와 기디 팟츠가 모두 폭발하는 가운데 정효근, 강상재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빛났다.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SK의 득점을 70점 미만으로 묶어버린 것도 고무적이었다. 삼성 역시 DB와의 개막전에서 86-71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외국인 선수 벤와 음발라가 DB의 저스틴 틸먼에 고전했으나 틸먼이 4쿼터에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역전의 기회를 얻었다. 올시즌 기대를 받고 있었던 이관희가 18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기도 했다. 나란히 개막전 승리를 거둔 두 팀이지만, 객관적 전력이 꽤 차이가 난다. 특히 장신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전자랜드가 삼성을 압도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의 벤와 음발라는 현 시점에서 교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장신 외국인 선수로 분류해야 한다. 높이가 낮은데 그렇다고 기술이 뛰어나지도 않다. 할로웨이의 먹잇감이 될 것이다. 국내선수진도 전자랜드가 삼성에 확실한 우위. 베테랑 위주의 삼성 국내선수진이 전자랜드와의 에너지 레벨 싸움에서 크게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일방적인 경기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 전자랜드의 완승을 예상한다. | |
[KBL] 19:30 울산모비스 vs 고양오리온스 | |
모비스는 13일 KT와의 개막전에서 101-69 대승을 거두며 우승후보의 모습을 드러냈다. 문태종, 함지훈, 양동근의 3점슛이 폭발했고 라건아는 개막전부터 20-20을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공수 조직력 모두 기대 이상의 모습이었다. KT의 경기력이 형편없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이날 모비스의 경기력은 무척 뛰어났다. 오리온은 개막전에서 이변을 일으켰다. 허일영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KGC를 원정에서 잡아냈다. 28점 17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친 대릴 먼로의 활약이 빛났고 최진수 역시 16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빛났다. 연습경기 때부터 보여준 단단한 조직력이 개막전부터 빛을 발했다. 하지만 이 경기도 명백한 전력 차이가 존재한다. 모비스의 로스터에 구멍이 없다. 오리온의 수비 조직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긴 하다. 하지만 모비스에는 공격 가용 자원이 워낙 많아 오리온의 수비를 뚫는 데 큰 어려움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건아, 이종현, 함지훈이 버티는 모비스의 골밑을 먼로, 최진수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지도 의문. 내외곽 모두 모비스가 오리온에 우위를 보일 수 있는 경기다. 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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