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3일 MBL 09:10 밀워키 vs 샌프란시스코 > 픽공유

불펜의 부진으로 석패를 당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체이스 앤더슨(4승 2패 4.32)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8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4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을 당한 앤더슨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는 중이다. 홈에서 기복이 심한 편인데 6월 17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의 4이닝 3실점 부진을 고려한다면 기대치는 5이닝 2실점 정도가 될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로 5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최근 홈런 외의 득점 수단이 잘 나오고 있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고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흔들리는 불펜은 그들의 경기 후반을 위험케 하는 요소다.

사마자의 완벽투를 앞세워 신승을 거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션 앤더슨(3승 2패 4.23)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앤더슨은 6월의 호조가 끊겨버린게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 원정에서 흔들린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QS 이하로 낮추는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월요일 경기에서 플래허티 상대로 터진 에반 롱고리아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전반기 막판 원정에서의 타격이 매우 좋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불펜 대결로 간다면 어쩌면 우위를 보일지도 모른다.

옐리치는 라인업에 나올수 있는가? 옐리치가 있고 없고에 따라서 밀워키의 화력은 차원이 달라진다. 그러나 현재의 앤더슨이 과연 원정에서의 샌프란시스코를 막아낼수 있을지는 미지수에 가깝다. 물론 션 앤더슨이 원정에서 기대치가 낮은 편이긴 하지만 팽팽한 상황에서의 불펜 대결은 샌프란시스코가 원하는 전장이다. 뒷심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 에 가까이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플핸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