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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성공한 무적함대, 또 다시 침묵한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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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666회 작성일 24-07-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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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도 역시 해본 사람들이 하는 것일까. "무적함대" 스페인이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누르고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4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반면 잉글랜드와 간판스타 해리 케인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못하고 또다시 메이저대회 무관의 아픔을 되풀이하며 역대급 진기록을 남겼다.
 
7월 1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유로 2024" 결승전에서 스페인은 잉글랜드에 2-1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공세를 주도했다. 잉글랜드는 밀리는 상황 속에서도 끈끈한 수비로 유효슈팅을 단 한 개로 허용하지 않으며 스페인의 공세를 잘 버텨냈다. 양팀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더불어 균형이 깨졌다. 2분만에 야말이 우측에서 대각선 패스로 내준 공을 문전으로 돌진하던 니코 윌리엄스가 논스톱 왼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마침내 잉글랜드의 골망을 갈랐다.
 
위기에 몰린 잉글랜드는 파격적인 강수를 꺼내들었다. 올리 왓킨스를 투입하며 부진하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을 교체한 것. 이어 25분에는 마이누를 빼고 콜 파머를 투입했다.
 
3분만에 교체투입된 파머가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내내 밀리던 잉글랜드도 모처럼 얻어내 역습찬스에서 주드 벨링엄이 스페인 수비의 견제를 이겨내고 넘어지면서도 뒤로 공을 내줬다. 달려오던 파머가 노마크 상태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골은 정확하게 스페인의 골망 구석에 꽂혔다.
 
경기가 연장으로 흘러갈 듯한 분위기가 깊어지던 후반 42분, 다시 한번 스페인이 승부의 흐름을 뒤집었다. 교체카드가 적중한 것. 교체투입된 미켈 오야르사발의 원터치 패스를 이어받은 쿠쿠렐라의 땅볼 크로스가 다시 문전으로 쇄도하던 오야르사발에게 연결됐다.
 
오야르사발은 잉글랜드의 수비와 오프사이드를 모두 간발의 차이로 피하여 몸을 날리며 발을 밀어 넣어 원터치슛을 날렸다. 만일 연장으로 갔다면 스쿼드가 두터운 잉글랜드가 유리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터진 극적인 결승골이었다.
 
다급해진 잉글랜드는 필 포든을 제외하고 아이반 토니를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스페인은 수비형 미드필더 미켈 메리노를 투입하며 지키기에 들어갔다. 스페인은 코너킥 상황에서 잉글랜드의 위협적인 세트피스에 고전했으나 수비수 다니 올모의 결정적인 헤딩 클리어링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추가시간을 잘 버텨낸 스페인은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12년만의 대회 우승을 확정했다.
 
스페인은 유로 대회에서 1964년 첫 우승에 이어 2008년과 2012년 연속 우승, 그리고 이번 우승까지 통산 4번째 트로피 획득에 성공했다. 월드컵에서는 2010년 남아공 대회 단 한 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스페인은, 유로 대회에서만큼은 독일(3회)을 제치고 단독 최다 우승국의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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