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과 구설 이겨낸 양창섭, 7년의 터널 끝에서 빛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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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KBO리그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는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가 맞붙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이날 경기장을 찾은 야구 팬들은 또 하나의 인간 드라마를 목격할 수 있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2018년 입단해 삼성 구단 최초로 고졸 신인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거두며 "빛창섭"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프로 8년차 우완 투수 양창섭. 2018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지명 전체 2순위로 지명된 양창섭은 고교리그 정상급 투수이자 즉전감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데뷔 시즌 이후 오랜 기간 동안 여러 부상과 의도치 않은 구설로 가시밭길을 걸어야 했다. 14일 경기에서 삼성은 선발 이승현이 제구 난조로 선취점을 내주는 등 3회 초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하며 패색이 짙어지고 있었다. 직전 경기까지 3연패를 당한 삼성은 이날 경기마저 속절없이 내줄 경우 5위 자리마저 내줄 위기에 몰렸다. 자칫 경기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갈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 삼성 벤치가 선택한 카드는 후반기 이후 불펜의 전천후 카드로 자리잡은 양창섭이었다. ![]() 전체 내용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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