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여고, 전국체전 배구 우승... 이지윤의 라스트 댄스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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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육대회에서 "배구 명문" 중앙여자고등학교가 3학년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마지막 무대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22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고등부 배구 결승에서 중앙여고가 한봄고등학교를 세트 스코어 3대 0(26-24, 25-11, 25-17)으로 누르고 완파, 우승을 차지했다. 중앙여고는 104회 목포 대회 이후 2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정상에 올라섰다. 중앙여자고등학교는 종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익산보석배 등에서 우승을 거둔 데다, 이날 전국체육대회 우승으로 2025년 여자 배구 최고의 고교라고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결과를 냈다. 장윤희 감독은 "여섯 명의 졸업반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함께 잘 해준 덕분에 우승을 거뒀다"며 후배들에게 공을 돌렸다. "적수 없었던" 중앙여고,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 이미 압도적인 우승 후보였다. 중앙여자고등학교는 올해 고교 여자배구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9월 열린 V리그 여자 신인드래프트에서 "에이스" 이지윤이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됐다. 전체 7순위로 박여름이 정관장에, 3라운드에서 박윤서가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되는 등 그에 걸맞은 성과 역시 거뒀다. 3학년 선배들의 "라스트 댄스"가 유독 빛났다. 1회전에서 제천여고와의 열전에 나선 중앙여고는 3세트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1세트를 25-6으로, 2세트를 25-10으로, 3세트를 25-10으로 누르고 승리했다. 8강전에서, 준결승에서도 중앙여고의 위력은 대단했다. 8강전 천안청수고등학교를 만난 중앙여고는 1세트 25-16, 2세트 25-18, 3세트 25-17로 단 하나의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했다. 이어 8강전에서 "명문" 근영여고를 꺾고 4강에 오른 부산 남성여고를 상대로도 세트 스코어 3대 0(25-17, 25-21, 25-15)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한봄고등학교와 만난 중앙여고. 한봄고는 김연경·김수지·한유미 등 한국 여자배구를 상징하는 선수들을 배출한 학교다. 1세트는 치열했다. 한봄고등학교가 첫 세 번의 득점을 연달아 기록하며 주도권을 가져가는 경기를 펼쳤다. 상대를 잠재운 중앙여고의 첫 득점은 U-21 대표팀 출신 오세인으로부터 나왔다. 오세인은 강한 스파이크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중앙여고는 석 점을 더 만들어 놓으며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전체 내용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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