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에 무너진 장발 클로저, 일본전에서는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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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은 다른 국제 대회와 다르게 투구수 제한이 있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조별 예선에서는 투수 당 65구의 한계투구수가 지정되어 있다. 65구로는 선발투수가 5이닝 이상을 소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른 대회와 달리 WBC는 경기 중반 이후 불펜의 활약이 승부를 결정지을 가능성이 높다. 당초 한국 대표팀에서 불펜 수호신으로 꼽힌 것은 LG 트윈스 고우석이다. 전성기 시절 오승환을 연상시키는 최고 구속 150km 후반대의 패스트볼을 앞세워 지난해 42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리그 최고 마무리 투수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현재 고우석은 1차 라운드 초반 등판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오릭스와의 평가전에서 목 근육통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떠났다. 정밀 검진 결과 천만다행으로 단순 근육통 진단을 받았지만, 100% 컨디션이라고 보기 힘든 상황이다. 마무리 투수로 내정된 고우석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상황에서 그 역할을 대체할 선수를 찾아야 했다. 그 대체자로 꼽힌 것이 바로 평가전에서 연이은 호투를 펼친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었다. 전체 내용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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