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vs. 로이스, 전설들의 고별전이 된 UCL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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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1,088회 작성일 24-06-01 14:46본문
스포츠이슈 |
2023-2024 시즌 유럽 최강의 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가 2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빅이어(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을 두고 최후의 결전을 펼친다.
"거함"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는 곧 챔피언스리그의 역사이기도 하다. 레알은 UCL 통산 최다우승(14회)을 자랑하며, 역대 우승 횟수 2위 AC밀란(7회)과의 격차가 두 배에 이른다. 레알은 이번 대회에서 2021-2022시즌 이후 2년 만이자 15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챔피언스리그에서만 5번이나 정상에 올랐고, 이번 시즌에는 조별리그부터 준결승전까지 12경기에서 8승 4무를 기록하고 있어서 "UCL 무패 우승"까지 도전장을 내밀었다. 레알의 사령탑인 카를로 안첼로티(이탈리아) 감독 역시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 우승 감독"이다. 현역 최고의 명장중 한 명으로 불리우는 안첼로티 감독은, 이탈리아 AC 밀란(2003, 2007)과 레알(2014, 2022)에서 각 2회씩 정상에 올랐고, 이번 시즌 개인 통산 5번째 UCL 우승을 노린다. 레알이 UCL을 석권하면 올시즌 라 리가(스페인 1부리그) 우승에 이어 "더블"을 달성하게 된다. 레알은 이번 UCL에서 C조 1위로 순조롭게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다만 토너먼트에서는 상당히 고전했다. 16강에서 한 수아래로 꼽힌 RB 라이프치히(독일)를 만나 원정 1차전 1-0 진땀승, 2차전 1-1 무승부로 합산 스코어 2-1로 간신히 승리했다. 또한 8강에서는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 혈전 끝에 "디펜딩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4-3으로 눌렀다. 준결승전에서는 김민재의 소속팀이었던 바이에른 뮌헨을 만났다. 1차전을 2-2로 비기고, 2차전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가 후반 막판에 터진 호셀루의 멀티골로 극적인 대역전승을 거두며 합산 스코어 4-3으로 결승진출에 성공하며 남다른 "챔피언스리그 DNA"를 재확인했다. 전체 내용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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