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알카라스 역전승 윔블던 결승행, 또 조코비치 만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600회 작성일 24-07-15 15:31본문
스포츠이슈 |
잔디 코트 위를 저렇게 빨리 뛰어다니며 라켓 스윙을 해낼 수 있을까?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마치 이전 메이저 대회인 롤랑 가로스 클레이 코트에서 뛰는 것처럼 부드럽게 미끄러지기도 하면서 자기가 원하는 자리로 뛰어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노리게 됐다. 결승 상대는 살아있는 전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3위)다.
디펜딩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3위)가 우리 시각으로 12일(금) 오후 9시 40분 영국 윔블던에 있는 올잉글랜드 론 테니스&크로케 클럽 센터 코트에서 벌어진 2024 윔블던 테니스 남자단식 4강 첫 게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5위)를 2시간 55분만에 3-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완벽한 풋워크 첫 세트는 다닐 메드베데프의 운영 능력이 알카라스보다 뛰어났다. 타이 브레이크 상황에서 포핸드 다운 더 라인 기술은 물론 놀라운 두 손 백핸드 크로스 앵글샷으로 알카라스가 받아넘기기 힘든 위닝샷을 뿌린 것이었다. 하지만 알카라스는 두 번째 세트부터 자기가 준비한 테니스 게임을 맘껏 펼쳤다. 알카라스가 서브를 넣은 2세트 세 번째 게임 포인트가 상징적인 장면으로 남았다. 무려 27개의 랠리가 이어졌는데 베이스 라인 양쪽을 허덕이며 뛰어다니는 메드베데프와 달리 알카라스는 훨씬 가벼운 풋워크로 자기가 원하는 스윙 각도와 강약 조절을 해낸 것이다. 전체 내용보기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