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스페인과 전열 잡은 잉글랜드... 우승컵 누가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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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은 죽음의 조라는 평가를 받던 B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전승을 달성했다. 이어진 16강전에서는 돌풍의 팀 조지아를 4-1, 8강전과 4강전에서는 전통의 강호이자 우승후보로 꼽혔던 독일과 프랑스를 모두 2-1로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와 달리 잉글랜드는 독주가 예상됐던 C조에서 1승 2무를 올리는 데에 그쳤고 16강전과 8강전에서도 졸전이 이어지며 슬로바키아와 스위스를 상대로도 연장전과 승부차기 끝에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4강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는 경기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이면서 2-1로 연장전 없이 승리를 거두고 두 대회 연속으로 결승전에 진출했기에 우승 후보 스페인과 펼질 결승 승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다. 양 팀 역대 유로 전적 2승 무패 잉글랜드 우세 양 팀 최근 주요 국제 대회 맞대결 1982년 스페인 월드컵 2차 조별 리그 0-0 무승부 유로 1996 8강전 0-0 승부차기 4-2 잉글랜드 승 양 팀 예상 포메이션 및 성향 스페인 4-2-3-1(4-3-3) vs 잉글랜드 3-4-2-1(4-2-3-1) 스페인의 전술 ![]() 스페인의 데 라 푸엔테 감독은 기존 라인업에서 부상 이탈한 페드리를 올모로 대체하는 4-2-3-1 대형을 프랑스와의 4강전에 이어 다시 한번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 스페인이 보여준 4-2-3-1(4-3-3) 전술은 예전 대표팀과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점유율과 후방 빌드업에 중점을 둔 안정적인 공격 대신 롱패스를 통한 직선적이고 빠른 템포의 공격 전개와 측면 공간 활용 빈도를 늘렸기 때문이다. (90분당 중거리 패스 횟수 233회/ 전체 참가팀 중 상위권) 주로 포백 라인과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 파비안 루이스를 중심으로 후방 빌드업을 펼치는 스페인은 상대 진영으로 넘어온 이후에는 측면과 하프 스페이스 공간에서 풀백과 윙어의 배치를 계속해서 바꾼다. 그러는 한편, 공격형 미드필더 올모를 공격 진행 방향의 공간에 배치해 상대팀에 혼선을 주고 상대 수비를 끌어들이며 창출해낸 공간을 양쪽 윙어 야말과 윌리엄스가 공략하는 식으로 공격의 위력을 더하고 있다. (90분당 파이널 써드 및 페널티 에어리어 볼 터치 횟수 214회, 25회 / 전체 참가팀 중 최상위권) 전체 내용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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