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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교체 효과는 아직, 초보 감독들 믿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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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688회 작성일 24-06-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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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부진으로 감독교체라는 극약 처방을 단행했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효과는 보이지 않는다. K리그의 명가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이 리그에서의 부진에 이어 컵대회까지 조기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김두현 감독이 이끄는 전북현대는 지난 6월 19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치러진 김포 FC와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FA컵) 16강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언더독으로 꼽히던 김포는 구단 창단 첫 코리안컵 8강 진출이라는 이변을 이뤄냈다.
 
전북은 시즌 초반 개막 5경기 무승을 기록하자 루마니아 출신 단 페트레스쿠 감독과 과감히 조기에 결별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후 박원재 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를 거쳐 지난 5월 27일 구단의 제8대 사령탑으로 김두현 감독을 낙점했다. 김 감독은 과거 전북의 수석코치를 지냈고 2023년에는 김상식 감독이 사임하자 감독대행을 맡아 5승 2무 1패의 호성적을 거둔 전적이 있다.
 
하지만 돌아온 김두현 감독은 전북 지휘봉을 정식으로 잡은 뒤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강원 FC(1-2 패), 울산 HD(0-1 패), 인천유나이티드(2-2 무)를 상대로 1무 2패에 그쳤다. 하지만 시즌 중반에 갑작스럽게 지휘봉을 잡았기에 김두현 감독을 탓하는 여론은 아직 크지 않았고, 경기력은 슬슬 살아나고 있다는 호평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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