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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못살린 손흥민, 날아간 UCL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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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1,177회 작성일 24-05-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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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끝내 다음 시즌에도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팀의 부진과 맞물려 손흥민 역시 결정적인 기회를 날린 책임을 피할수 없었다.
 
5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에게는 가장 뼈아픈 패배가 됐다. 이날 결과로 토트넘의 4위 탈환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토트넘은 37경기를 치른 현재 19승 6무 12패 승점 63점을 기록하며 5위에 그쳤다.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티켓이 주어지는 마지노선인 4위를 확정한 애스턴 빌라(승점 68)와의 승점차는 5점으로, 이제 토트넘은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4위를 탈환하는 게 불가능해졌다.
 
반면 맨시티는 승점 88점째를 획득하며 아스널(승점 86)을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맨시티는 웨스트햄과의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역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4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맨시티에게 패하면 4위 희망이 완전히 사라지는 상황에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술변화를 통하여 승부수를 던졌다. 익숙한 4-2-3-1 전술 대신 변형 4-3-3 혹은 4-2-4에 가까운 전형이었다. 사실상 정통 스트라이커를 두지 않는 제로톱에 가까운 형태로, 공격시에 미드필더들이 최전방까지 올라가 역습에 가담하는 방식이었다.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브레넌 존슨과 투톱을 이뤘다. 최근 원톱으로 출전한 경기에서 자주 고립되는 모습을 노출했던 손흥민은, 왼쪽 윙어에 가깝게 움직이다가도 공수전환 시에는 최전방까지 올라가 존슨과 제임스 매디슨, 파페 사르와의 연계와 스위칭 플레이로 맨시티의 뒷 공간을 노렸다.
 
맨시티는 토트넘의 변칙 전술에 당황한 듯 초반에는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양팀은 전반을 0-0 무승부로 마감했다. 토트넘은 후반들어 승리를 따내기 위하여 손흥민을 앞세워 적극적인 공세를 노렸다. 전반에 기회가 적었던 손흥민은 후반에는 활발한 드리블 돌파와 크로스를 시도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4연패를 노리는 맨시티의 저력은 매서웠다. 후반 6분 케빈 더 브라위너가 찔러준 침투패스를 득점왕 엘링 홀란이 이어받아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마침내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다급해진 토트넘은 교체카드를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맨시티는 빌드업의 핵심인 데 브라위너와 골키퍼 에데르송이 연이어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가 발생하며, 토트넘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토트넘은 경기막판 찾아온 천금같은 동점골 기회를 두 번이나 놓치고 말았다. 첫 번째는 후반 35분, 교체 투입된 데얀 쿨루셉스키가 맨시티 문전에서 수비수와 어깨 경합을 이겨내고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으나,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날린 무리한 슈팅은 오르테가의 선방에 막혔다. 주변에 동료들이 쇄도하고 있었기에 클루셉스키의 판단력이 아쉬운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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