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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주심 휘슬, 챔피언스리그 결승 못 간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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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1,772회 작성일 24-05-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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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고 쳐다봐도 믿기 힘든 장면들이 연속해서 나왔다. 알폰소 데이비스의 슈퍼 골도 놀라웠지만 종료 직전 반전 드라마가 더 놀라웠다. 7만6579명 홈팬들 앞에서 포기하지 않은 레알 마드리드의 역전 드라마는 여러 번 돌려 봐도 아깝지 않을 명장면이었다. 그 와중에 최고의 골키퍼로 인정받아 왔던 마누엘 노이어의 실수도 나왔고, 주심과 부심의 마지막 게임 운영은 옥에 티 그 이상이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끌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CF(스페인)가 우리 시각으로 9일(목) 오전 4시 마드리드에 있는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2023-2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FC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홈 게임을 2-1로 이겨 두 게임 합산 점수 4-3으로 결승에 올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만나게 됐다.

정확한 판정이 더 중요하다는 교훈

후반 중반까지 어웨이 팀 바이에른 뮌헨이 잘 버텼다. 전설의 골키퍼라 말할 수 있는 마누엘 노이어 덕분이었다. 59분에 레알 마드리드 호드리구의 날카로운 직접 프리킥이 수비벽을 넘어 날아들었지만 노이어는 자기 오른쪽으로 몸을 날려 기막히게 막아냈다. 

곧바로 1분 뒤에도 주드 벨링엄의 패스를 받은 레알 마드리드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빠른 드리블에 이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노이어가 몸을 가볍게 날려 쳐낸 것이다.

노이어의 슈퍼 세이브 덕분에 실점 없이 버틴 바이에른 뮌헨이 68분에 놀라운 역습 골을 터뜨려 앞서 나갈 수 있었다.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알폰소 데이비스가 왼쪽 측면에서 뤼디거를 따돌리고는 기막힌 오른발 슛을 레알 마드리드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꽂아넣은 것이다. 

예상 못한 실점에 비상이 걸린 레알 마드리드 벤치에서는 곧바로 모드리치와 카마빙가를 교체로 들여보내 바이에른 뮌헨을 가둬 놓고 두들기는 전술을 펼쳤다. 그래서 72분에 세트 피스로 자책골을 얻어낸 듯 보였지만 나초의 노골적인 밀기 반칙이 VAR 온 필드 리뷰로 드러나는 바람에 탄식을 내뱉었다.

이대로 안 되겠다 싶은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76분에 김민재를 들여보내 수비벽을 더 높게 쌓았다. 지난 주 첫 게임 실수를 만회하려는 김민재는 82분에 코너킥 세트피스 기회에서 강력한 헤더슛으로 크로스바를 때리기도 했지만 직전에 미드필더 파블로비치의 파울이 선언되는 바람에 공식 기록으로 남지 못했다.

하지만 믿기 힘든 장면이 88분에 바이에른 뮌헨 골문 앞에서 벌어졌다.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의 오른발 중거리슛이 마누엘 노이어 정면으로 뻗어가서 쉽게 잡히는 줄 알았지만 노이어 앞에 떨어졌고 7분 전에 발베르데 대신 들어온 호셀루가 오른발로 밀어넣은 것이다. 현존하는 골키퍼 최고의 실력자로 꼽히는 노이어가 이런 실수를 저지를 줄은 몰랐지만 세컨드 볼 1%의 기회라도 포기하지 않고 달려든 호셀루가 진정한 실력자였다.

연장전을 떠올리는 순간 레알 마드리드의 역전골까지 이어지면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열광의 도가니로 바뀌었다. 90분 안토니오 뤼디거의 왼쪽 얼리 크로스가 호셀루의 오른발 밀어넣기로 연결된 것이다. 이 순간 바이에른 뮌헨 여러 명의 수비수들은 팔을 치켜들며 부심을 바라보고 오프 사이드를 주장했지만 판정은 보류됐다. VAR 시스템의 최종 결정을 기다려야 했다. 그리고는 곧바로 주심의 골 판정이 나왔다. 호셀루의 위치가 뤼디거의 왼발에 닿은 공의 위치보다 뒤라는 사실을 VAR 영상 판독 시스템이 정확하게 알려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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