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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키리치 지명... 포지션 중복 논란, 정관장의 셈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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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1,725회 작성일 24-05-1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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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9년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OB 베어스(현 두산)는 1차 지명으로 경희대의 포수 홍성흔을 지명했다. 당시 두산은 1996년 1차 지명 선수 최기문(파주 챌린저스 감독), 1997년 2차 1라운드 지명선수 진갑용(KIA타이거즈 수석코치) 같은 국가대표 출신 포수 유망주들을 확보한 상황이라 홍성흔 지명은 "중복투자"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심지어 당시 OB에는 베테랑 포수 김태형과 공격력이 좋은 포수 이도형도 있었다).

하지만 팀 명이 OB에서 두산으로 바뀐 1999년, 베어스의 주전포수로 활약한 선수는 루키였던 홍성흔이었다. 홍성흔이 주전포수로 자리 잡으면서 최기문과 진갑용은 각각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로 트레이드 됐다. 두산은 신인드래프트에서 팀 전력을 고려하기 보다 졸업생들 중 가장 기량이 좋은 선수를 선택했고 홍성흔은 두산에서 신인왕과 두 번의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2001년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지난 9일에 있었던 2024년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도 비슷한 지명이 있었다. 바로 198cm의 신장을 가진 세르비아 출신의 아포짓 스파이커 반야 부키리치를 전체 2순위로 지명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였다. 고희진 감독은 모든 포지션을 합쳐 부키리치 만큼 기량이 좋은 선수가 없었다며 선발 이유를 밝혔지만 오른쪽 공격수인 부키리치는 정관장과 재계약한 "인도네시아 특급" 메가왓티 퍼티위와 포지션이 겹친다.

정관장 7년 만에 봄배구 이끈 메가-지아 쌍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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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은 작년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예상을 깨고 전체 3순위로 인도네시아 출신의 메가를 지명했다. 다른 구단들이 아시아쿼터로 세터나 아웃사이드히터 지명에 집중하는 사이 정관장은 185cm의 신장을 가진 동남아시아의 젊은 거포를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이어진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는 186cm의 신장을 가진 미국 출신의 아웃사이드히터 지오바나 밀라나를 전체 5순위로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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