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KT, 봄농구에 한많은 그들의 마지막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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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우승이 궁금한 사람들", 창원 LG와 수원 KT가 마지막 결승행 티켓 한 장을 놓고 최후의 승부를 벌인다. 두 팀은 4월 24일 오후 7시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2023-24시즌 프로농구 4강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을 앞두고 있다.
두 팀에게는 그리 달갑지 않은 공통점이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신 인천 전자랜드)와 더불어 한국 프로농구에서 창단 이래 아직까지 챔프전 우승 경험이 단 한 번도 없는 3팀에 속했다는 것. KT는 부산 연고 시절인 2006-07시즌이 처음이자 마지막 챔프전으로 무려 17년 전이다. LG도 2013-14시즌 2번째 챔프전 진출이 마지막으로 벌써 10년이 지났다. 당시 두 팀의 우승 기회를 가로막은 것은 모두 울산 현대모비스였다. 챔프전 우승이 없는 팀들답게 단기전인 봄농구에서 유난히 약했다는 징크스도 비슷했다. 올시즌 이전까지 창원 LG의 플레이오프 통산 성적은 28승 53패, KT 역시 26승 42패에 불과하며, 두 팀 모두 승보다 패가 월등히 많았다. LG는 올시즌까지 정규리그 2위만 무려 6번이나 차지했는데 이 중 창단 첫 챔프전에 올랐던 2000-01시즌을 제외하면 4번 연속으로 4강플레이오프에서 3위팀에게 업셋을 당하며 챔프전 진출조차 실패하는 징크스를 거듭한 바 있다. KT는 지난 6강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압한 것이 무려 10년 만의 플레이오프 시리즈 승리였다. 전체 내용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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