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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은 피치클록, 존중 없는 일부 구단들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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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1,679회 작성일 24-03-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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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가 올해부터 시험 도입한 피치클록(Pitch Clock)를 둘러싼 잡음이 개막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한국야구의 특성과 현실에는 맞지 않는다는 회의론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제재가 없다고 해서 구성원들의 합의로 도입된 제도 자체를 무시하는 일부 구단들의 행태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3월 25일 지난 주말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개막 2연전(23-24일)에서 집계된 피치클록 위반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틀간 9경기에서만 무려 96회에 이르는 피치클록 위반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팀별로 보면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개막 시리즈에서 격돌한 롯데와 SSG의 경기에서만 무려 54회의 피치클록 위반이 쏟아지며 전체의 절반을 훌쩍 넘겼다. 롯데가 30회, SSG가 24회로 나란히 팀별 1,2위를 기록했다. 23일 경기에서 양팀 합쳐 23회(롯데 14회, SSG 9회)를 기록했던 두 팀은 24일 경기에서는 31회(롯데 16회, SSG 15회)로 오히려 위반 횟수가 더 늘어났다. 이 정도면 사실상 피치클록을 그냥 무시한 수준이다.
 
그 뒤를 이어 한화가 13회, 두산이 10회, NC가 8회, LG가 6회, 키움과 삼성이 각 2회, KIA가 1회를 기록했다. 가장 피치클록 준수 모범 구단은 KT로 단 한 차례의 위반도 범하지 않았다. KT와 삼성(합산 2회)의 수원 시리즈, 키움과 KIA(합산 3회)이 맞붙은 광주 2연전 시리즈는 상대적으로 더 속도감 있고 클린한 경기가 펼쳐질 수 있었다.
 
포지션별로는 예상대로 공을 가장 오래들고 있어야 하는 투수가 62회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타자는 33회, 포수는 단 1회 위반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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