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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팀 플레이로 따낸 월드컵 예선 귀중한 승점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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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3,195회 작성일 24-03-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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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끄럽게 단장된 방콕의 초록 잔디 위로 우리 선수들이 원하는 패스 플레이가 살아나갔다. 그 덕분에 선발 멤버로 돌아온 이강인의 왼발 스루패스 강약 조절이 마음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강인의 수준 높은 패스를 받은 동료들이 꼭 필요할 때마다 골을 만들어냈으니 오랜만에 걱정을 접어둔 게임을 펼쳤다고 말할 수 있다. 카타르 아시안컵부터 이어진 7게임 연속 실점의 불편한 고리까지 끊어버렸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26일(화) 오후 9시 30분 방콕에 있는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태국과의 어웨이 게임을 3-0으로 시원하게 이겨 1위 자격으로 3차 최종 예선 진출권을 거의 손에 넣었다.

유효슛 대비 75%의 높은 결정력 자랑

이시이 마사타다(일본) 감독이 이끌고 있는 홈 팀 태국은 예상했던 대로 시작부터 빠른 압박 축구를 펼쳐 우리 선수들의 실수를 유도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 부담감으로 게임 초반 우리 수비라인이 흔들리는 장면도 눈에 띄었다. 

태국 골잡이 수파차이 차이데드가 오프 사이드 함정에 아슬아슬하게 걸리기는 했지만 시작 후 5분만에 뒤에서 넘어오는 그 공을 우리 센터백 김영권이 낙하지점을 찾지 못하고 뒤로 떨어뜨리는 아찔한 장면도 나왔다. 그로부터 2분 뒤에는 왼쪽 풀백 김진수와 조현우 골키퍼 사이에 호흡이 맞지 않는 바람에 김진수가 한 박자 늦게 머뭇거리는 순간도 겪었다.

이렇게 초반 위기를 모면한 다음 우리 선수들은 미드필드 지역에서 부드럽게 뻗어나가는 스루패스를 본격적으로 뿌리기 시작해 완승의 뜻을 이뤘다. 황인범의 스루패스(13분)가 주장 손흥민의 앞 공간을 열어주는 순간부터 남달랐다.

그러더니 19분에 우리 공격수들의 집중력이 빛나는 첫 골을 뽑아냈다. 여기서도 이강인의 기막힌 스루패스가 원 톱 조규성 앞 공간을 시원하게 열어냈고 공간 침투 탄력이 붙은 조규성이 태국 골키퍼 캄마이까지 따돌리며 오른발 슛을 절묘하게 굴려넣는 기술을 자랑했다. 골 라인 바로 위로 태국의 간판 수비수 티라톤 분마탄이 몸을 내던졌기 때문에 이재성이 반 박자 빠르게 달려와 오른발로 밀어넣는 집중력을 보여준 것이다.

1골로 안주할 수 없었던 우리 선수들은 42분에 아찔한 스로인 실수를 저지르며 실점 위기를 겪었지만 자로엔삭의 오른발 중거리슛을 조현우 골키퍼가 침착하게 각도를 잡고 막아낸 덕분에 가슴을 쓸어내리며 하프 타임을 쉴 수 있게 되었다.

다시 이어진 후반 초반에 멋진 추가골이 나왔다. 여기서도 이강인의 스루패스가 손흥민을 정확하게 찾았고 슛 각도가 거의 없는 지점이었지만 손흥민의 과감한 왼발슛(54분)이 태국 골키퍼 캄마이 다리 사이를 꿰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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