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의 KB와 명문 우리은행, 최종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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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1,648회 작성일 24-03-25 17:23본문
스포츠이슈 |
"레알 신한" 시대였던 2008-2009 시즌부터 2011-2012 시즌까지 플레이오프에서 5전 3선승제를 실시했던 여자프로농구는 2012-2013 시즌부터 다시 3전 2선승제로 돌아왔다. 그렇게 10년 넘게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 제도를 유지하던 WKBL은 이번 시즌부터 다시 5전 3선승제로 플레이오프 제도를 변경했다. 긴 시리즈를 통해 여러 변수들이 일어날 확률을 높여 농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함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는 한국여자농구연맹이 기대했던 이변이 일어나지 않았다. 정규리그 우승팀 KB스타즈는 4위 하나원큐에게 가볍게 3연승을 거두며 챔프전에 선착했다. 정규리그 2위 우리은행 우리WON 역시 1차전에서 삼성생명 블루밍스에게 덜미를 잡혔지만 2, 3, 4차전에서 각각 13, 16, 25점 차의 대승을 거두며 챔프전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이번 시즌 챔피언 결정전은 지난 2021-2022 시즌의 리턴매치가 됐다. 2021-2022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KB가 우리은행에게 3전 전승을 거두면서 통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챔프전 역시 박지수라는 "슈퍼 에이스"를 거느린 KB의 우세를 점치는 농구팬이 많다. 하지만 지난 시즌 챔프전 우승팀이자 경험 많은 선수들이 즐비한 우리은행 역시 무기력하게 물러날 마음은 전혀 없다. 과연 "박지수 시대"의 재확인을 노리는 KB와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우리은행 중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환하게 웃을 팀은 어디일까. [KB] 박지수 복귀 후 역대 최고승률 달성 2021-2022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KB는 2022-2023 시즌 정규리그 5위로 추락하며 플레이오프조차 진출하지 못했다. 팀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박지수가 공황장애 후유증과 손가락 부상으로 9경기 출전에 그쳤기 때문이다. 팀의 작전이 대부분 박지수를 중심으로 짜여 있기 때문에 박지수가 빠진 상태에서는 나머지 선수들도 시너지를 발휘하지 못했다. 박지수 외에도 좋은 선수를 많이 거느린 KB가 무기력한 시즌을 보냈던 결정적인 이유다. 전체 내용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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