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여자축구대표, 타슈켄트 눈밭에서 호주에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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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선수들의 축구화가 폭설에 파묻혔다. 양쪽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과 경기장 표시선만 눈을 치운 상태로 축구가 시작된 것이다. 조건은 비슷한 입장이지만 그래도 후반전 호주의 동점골은 눈밭에 걸려 더 나아가지 않은 덕을 본 셈이다.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FIFA(국제축구연맹) U-20 여자 월드컵 본선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대만은 물론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까지 이겨야 하는 숙제가 남았다. 박윤정 감독이 이끌고 있는 20세 이하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3일 오후 5시(한국 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도스트리크 스타디온에서 벌어진 AFC(아시아축구연맹) U-20 여자 아시안컵 A조 첫 게임에서 호주에 1-2로 아쉽게 역전패했다. 슛 4개 모두 유효슛으로 찍은 호주의 결정력 사실 우리 선수들도 첫 골을 눈 덕분에 넣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25분에 배예빈이 얻은 프리킥 세트 피스 기회에서 호주 골키퍼가 미끄러운 공을 단번에 잡아내지 못해서 골을 넣은 것이다. 김신지가 오른발로 올린 프리킥 크로스가 호주 골문 앞으로 날아올 때 클로에 링컨 골키퍼가 나와서 쉽게 잡아내는 줄 알았다. 그런데 공이 미끄러지며 뒤로 흘렀고 한국 팀 주장 전유경이 오른발로 차 넣은 것이다. 전체 내용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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