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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대참사 중심엔 클린스만... 이제 축협이 답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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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2,332회 작성일 24-02-0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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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파국이었다. 그동안 선수들의 정신력으로 간신히 연명해오던 클린스만호의 여정이 끝내 처참한 새드 엔딩을 맞이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월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 열린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0-2로 완패했다.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던 한국축구의 도전도 물거품이 됐다.

아시안컵 도전사에서 손꼽힐만한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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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전은 패배도 패배지만, 한국축구의 역대 아시안컵 도전사에서 손에 꼽힐만한 역대급 참사였다. 국제축구연맹(피파랭킹) 랭킹 23위의 한국은 87위에 불과한 요르단에게 경기 내내 압도당했다. 
 
한국은 경기 동안 점유율은 69.6-30.4%로 크게 앞섰지만, 정작 슈팅 시도는 8-17로 뒤졌다. 심지어 유효 슈팅은 요르단이 7개를 때릴 동안 한국은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는 주로 월드컵 본선같은 큰 무대에서 한국보다 객관적 전력에서 앞선 유럽이나 남미의 강팀을 상대했을 때나 나올만한 충격적인 기록이다.
 
한국은 불과 1년여전 동일한 카타르에서 개최된 월드컵에서, 세계적인 강호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여기에 이번 대회 멤버는 한국축구 역대 최강으로까지 꼽히던 "호화멤버"였다.
 
반면 요르단은 월드컵 본선진출 경험이 전무하고 아시안컵도 종전 8강이 최고성적이었을만큼 아시아에서도 강호라고 하기에는 어려운 팀이었다. 한국을 상대로도 이번 대회 이전까지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조별리그에서 바레인과 한국에 이어 E조 3위를 기록하며 와일드카드로 턱걸이 통과했던 요르단이, 토너먼트에서 우승후보 한국을 격침시키고 자국 역사상 첫 아시안컵 결승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것이다.
 
한국은 이미 조별리그에서도 요르단을 만나 고전 끝에 2-2로 간신히 비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당시만 해도 요르단의 선전에 주목하기보다는, 한국이 방심한 탓에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 초점이 맞춰졌다. 하지만 한번 붙어본 상대와 재대결이라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는 초반부터 처참하게 무너졌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날 요르단이 전력상 한 수위로 꼽힌 한국을 상대로 언더독 팀들 특유의 선수비 후역습이 아닌, 과감한 전방압박을 통한 "정면승부"를 택하고도 완승을 거뒀다는 것이다. 한국축구가 아시아무대에서 당했던 그 어떤 패배보다도 굴욕적이었던 이유다. 이로써 한국은 요르단과 상대 전적에서 7경기에서 첫 패배를 기록하며 3승 3무 1패가 됐다.

더구나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부진은 요르단전 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토너먼트에서 사우디(승부차기 승)와 호주(연장전 2-1 승)를 상대로 극적인 2연속 역전 드라마를 거두며 잠시 가려졌을뿐, 경기력은 대회 내내 심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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