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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참가국 중 FIFA 랭킹 꼴찌가 기적의 16강 막차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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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3,504회 작성일 24-01-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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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진출 전망은 사실 어두웠다.
 
일본에 1-3으로 패하면서 인도네시아는 승점 3점, 득실차 마이너스 3점을 갖고 다른 조 3위 팀들과 우열을 가려야 했다. 이미 시리아, 팔레스타인, 요르단이 승점 4점으로 16강에 자리를 잡아놨다. 마지막 딱 하나 남은 자리. 카타르 현지시각으로 25일 키르기스스탄과 오만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될 터였다.
 
인도네시아로서는 두 나라가 비겨서 승점 1점씩을 나란히 쌓는 데 그치거나, 키르기스스탄이 1점 차이로 승리하되 2골 이하를 득점(1-0 혹은 2-1 승리)해야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대한민국의 월드컵 16강 방정식을 풀 듯 참으로 복잡한 경우의 수다. 두 나라 모두에 16강 가능성이 열려있어서 마지막 1분까지 치열한 승부가 예고되었다.
 
전반전 8분 만에 전력상 우세인 오만이 득점하면서 인도네시아의 16강 희망은 옅어만 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신태용호의 스태프 중 한 명은 카타르 현장에 취재 나온 현지 일간지 콤파스(Kompas) 기자에게, 후반전이 막 시작될 시간, 도하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식당에서 저녁이나 같이 먹자고 문자 메시지를 날렸다고 한다. 기자는 끝까지 희망을 놓을 수 없다며, 경기장 분위기를 전하는 사진을 보내 대꾸했다고 한다.
 
기자의 간절한 기도가 통했을까? 키르기스스탄의 유일한 흑인 선수 조엘 코조가 후반 35분에 동점 골에 성공시켰고, 추가 골을 얻으려는 양 팀의 열띤 공방전은 헛심으로 끝났다. 두 나라가 모두 탈락했고, 인도네시아 선수들은 호텔 방에서 우승이라도 한 마냥 환성을 지르며 좋아서 펄쩍펄쩍 뛰었다. 인도네시아가 16강 막차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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