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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밸런스 붕괴... 클린스만호, 투톱 전술 과연 최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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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2,323회 작성일 24-01-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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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8득점. 클린스만호는 이번 2023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일본, 이라크와 함께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표면적으로는 시원한 공격력을 선보인 것처럼 보이지만 체계적이고 예리함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지난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의 경기 내용이었다.

대량 득점에도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와의 3연전에서 고작 1승 2무에 그친 것은 실점이 많았기 때문이다. 지난 조별리그를 통해 적잖은 전술적 리스크와 문제점을 노출시킨 클린스만호가 강팀들이 도사리고 있는 16강 토너먼트에서 얼마나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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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축구의 허상...중원 삭제 결과 초래

지난 3월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대표팀 사령탑 부임 첫 기자회견에서 공격 축구를 선언했다.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과는 전술적 기조가 상당 부분 바뀌었다. 가장 큰 특징은 4-4-2 포메이션이다. 최근 현대 축구에서는 대체로 2명의 공격수를 포진시키는 대신 미드필드에 숫자를 더 두는 게 추세다.

벤투 감독도 4-1-3-2, 4-4-2와 같은 투톱 전술을 간간이 가동한 바 있다. 하지만 대부분 약체팀과의 경기였다.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3경기에서는 4-3-3 포메이션으로 미드필드에 많은 숫자를 두고 점유율과 체계적인 전방 압박을 강조한 경기를 운영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벤투 감독은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4-4-2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놓는 전략을 내세웠으나 상대에게 미드필드를 장악당하며 1-4로 대패한 바 있다.

그만큼 4-4-2는 중원 과부하라는 리스크를 안은 전술이다. 그런데 클린스만 감독은 수비 밸런스와 후방에서의 안정감을 뒤로한 채 좌우 윙어를 터치라인으로 벌리고, 좌우 풀백과 1명의 중앙 미드필더마저 전진배치시키고 있다.

공수 간격이 넓다보니 매 순간 중원이 텅텅 빈 상황에 놓인 나머지 상대의 압박에 고전하며 세밀한 빌드업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위험 지역에서 공을 빼앗겨 상대의 역습에 실점하는 장면이 많았다. 수비와 미드필드의 안정성이 중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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