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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에 터진 부활포... 황희찬, 루턴 타운전서 리그 11호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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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806회 작성일 24-04-2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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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4개월 만이다. "황소" 황희찬이 올해 첫 득점이자 시즌 11호골을 쏘아올렸다.

울버햄튼은 27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턴 타운과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13승 7무 15패를 기록한 울버햄튼은 리그 10위로 뛰어올랐다.

황희찬, 침착한 개인기와 골 결정력으로 승리 견인

홈 팀 울버햄튼은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은 쿠냐-황희찬, 미드필드는 주앙 고메스-르미나-트라오레-아이트 누리가 포진했다. 수비는 세메두-킬먼-토티 고메스-도허티, 골문은 사가 지켰다.

전반 초반 루턴 타운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바클리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사 골키퍼 선방에 막혔했다. 전반 13분 오른쪽에서 다이키가 올린 크로스를 모리스가 머리로 돌려놨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울버햄튼은 점유율을 높이며 뒤늦게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중심에는 황희찬이 있었다. 전반 21분 르미나의 스루 패스를 받은 뒤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카민스키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진 기회에서도 황희찬의 헤더가 수비수 몸을 맞고 아웃됐다. 전반 38분에는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고메스의 중거리 슈팅은 높게 떠올랐다.

하지만 전반 39분 황희찬의 발 끝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쿠냐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페널티 박스 안 왼쪽에서 상대 수비수 멩기를 완벽하게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이 리그 11호골에 힘입은 울버햄튼은 전반을 1-0 리드로 마감했다.

후반에도 황희찬이 공격의 물꼬를 틀었다. 후반 4분 황희찬이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 수비수가 넘어지는 틈을 타 공을 가로챈 뒤 크로스를 보냈지만, 수비수 태클에 저지됐다. 그러나 울버햄튼은 이어진 코너킥 과정에서 토티 고메스의 헤더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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