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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경기 시작 3분 만에 시즌 개막전 축포...팀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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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594회 작성일 24-08-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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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이 좋다. 이강인(PSG)이 시즌 개막전에서 1호골을 쏘아 올리며 PSG(파리생제르맹)의 첫 승을 이끌었다.

PSG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르아브르에 4-1로 승리했다.

이강인, 환상적인 왼발 슈팅 감각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은 이브라힘 음바예-곤살루 하무스-이강인이 포진했다. 미드필드는 마르코 아센시오-비티냐-워렌 자이르 에메리가 배치됐고, 백 포는 요람 자그-베라우두-윌리안 파초-아슈라프 하키미,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

이강인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작렬했다. PSG가 빠른 공격 전환으로 상대 진영으로 접근했다. 하무스가 오른쪽에 있던 이강인에게 패스를 밀어줬고, 이강인은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초반 내내 경기를 주도하며 상대 진영에서 공을 소유했다. 이강인은 전반 13분 화려한 발재간으로 수비수를 제치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PSG는 경기 초반 악재를 맞았다. 공격수 하무스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그 자리를 랑달 콜로 무아니가 대신했다. 콜로 무아니는 들어오자마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24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혔다.

수세에 몰리던 르아브르는 모처럼 득점에 근접했다. 전반 28분 압둘라예 투레의 헤더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상황에서 투레의 재차 슈팅이 골로 연결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PSG는 다시 한번 추가 골 기회를 무산시켰다. 전반 45분 비티냐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아센시오에게 패스를 찔렀고, 아센시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73%의 높은 점유율과 슈팅 수 5-3의 우위를 점했던 PSG의 전반전은 1골차 리드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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