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종목 출전, 패럴림픽 나서는 태극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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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629회 작성일 24-08-29 22:43본문
스포츠이슈 |
2024 파리 올림픽의 감동이 패럴림픽으로 이어진다. 파리는 통산 세 차례 올림픽(1900년, 1924년, 2024년)을 개최했지만 패럴림픽은 처음이다.
2024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이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콩코르드 광장에서 개막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첫 경기가 펼쳐지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는 17개 종목에 83명(남자 46명, 여자 37명)의 대한민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한민국 선수단 수는 지난 2021년 열린 도쿄 패럴림픽보다는 적지만, 역대 최다 종목 출전이기에 뜻깊다. 특히 시각장애인 종목인 여자 골볼이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28년 만에 출전권을 따냈고, "하계 패럴림픽의 컬링"에 비유되는 보치아는 서울 패럴림픽 이후 10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눈앞에 두고 있다. 28년 만의 출전 골볼... 30일 첫 경기 시각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스포츠인 골볼. 소리가 나는 공을 골대에 넣는 골볼은 박진감 넘치는 핸드볼 면이 있다. 동시에 온몸을 활용하는 축구 같기도 한 스포츠다. 다른 종목보다도 청각과 소통이 중요한데,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이 출전권을 따낸 유일한 단체 구기 종목이다. 선수들의 패럴림픽 출전기도 인상적이다. 대한민국 여자 골볼 대표팀의 세계 랭킹은 비교적 낮았다. 하지만 2년 전 겨울 포르투갈에서 열린 골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강에서 일본을 꺾는 "기적" 끝에 준우승, 패럴림픽 출전권을 손에 거머쥐었다. 1996년 애틀랜타 패럴림픽에 출전한 이후 28년 만의 기록이었다. 28년 전 선수로 출전했던 정은선 감독이 이번 대회 대표팀을 이끄는 가운데, 김은지·김희진·박은지·서민지·심선화·최엄지 선수가 출전한다. 지난해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 게임에서도 동메달을 따낸 선수들의 저력이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첫 출전권 카누... 다시 노 잡은 최용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카누의 패럴림픽 사상 첫 출전권을 따낸 최용범(도원이앤씨) 선수. 이번 대회 개막식 기수로 나서기도 했던 최용범 선수는 특별한 이력이 있다. 그가 대한민국 카누의 "간판" 조광희(울산광역시청)의 뒤를 이을 전도유망한 비장애인 카누 선수였다는 점이다. 전체 내용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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