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조 1위로 오른 사우디, 아시안컵 한국 16강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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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3,047회 작성일 24-01-22 15:00본문
스포츠이슈 |
상대 팀 숫자가 52분에 9명까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아라비아는 2골만 넣고 게임을 끝냈다. 태국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게임에서 비기더라도 F조 1위가 확정되기 때문에 그들은 토너먼트를 준비하기 위해 무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바로 그 16강 상대 팀이 E조 2위이기 때문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사우디 아라비아를 더 눈여겨 봐야 한다.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감독이 이끌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 남자축구대표팀이 22일 오전 2시 30분(한국 시간) 카타르 알 라얀에 있는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에서 벌어진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F조 두 번째 게임에서 키르기스 공화국을 2대 0으로 물리치고 승점 2점 차 1위 자리에 올랐다. 키르기스 공화국, 9분 퇴장 그리고 52분에도 퇴장 태국과의 첫 게임을 0대 2로 패한 키르기스 공화국은 사우디 아라비아에게 승점 1점이라도 따내기 위해 무리하게 덤벼들었다. 게임 시작 후 9분 만에 첫 번째 퇴장 선수가 나왔다. 키르기스 공화국 페널티 영역 밖에서 수비수 아이자르 아크마토프가 사우디 아라비아 미드필더 사미 알 나지의 정강이를 걷어찬 것이다. 이다 줌페이(일본) 주심은 경고로 최초 판정을 내렸지만 VAR 온 필드 리뷰를 통해 경고를 취소하고 레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와 비슷한 장면은 후반 초반에도 또 나왔다. 52분 중앙원 안에서 키르기스 공화국 미드필더 키미 메르크가 사우디 아라비아 수비수 하산 탐바크티 아킬레스 쪽을 밟는 반칙을 저지른 것이다. 이번에도 줌페이 주심은 온 필드 리뷰 절차를 거쳐 퇴장 명령을 내렸다. 하산 탐바크티는 여기서 회복하지 못하고 2분 뒤 알 셰흐리가 대신 들어와 뛰어야 했다. 그 사이에 사우디 아라비아는 2골을 뽑아냈다. 압둘엘라 알 말키의 오른발 슛이 키르기스 공화국 골문 왼쪽 기둥에 맞고 나오기는 했지만 곧바로 이어진 세컨드 볼 기회에서 압둘하미드의 오른쪽 크로스를 받은 모하메드 칸노의 오른발 발리슛(35분)이 들어간 것이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추가골(84분)은 7분 전 나란히 교체로 들어온 두 선수의 운이 따르기도 했다. 무크타리 알리의 패스를 받은 파이살 알 감디가 키르기스 공화국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렸는데 골키퍼 정면으로 날아오는 공이어서 쉽게 잡아낼 줄 알았지만 바로 앞 수비수가 시야를 가려 토코타에프 골키퍼의 실수가 나온 것이다.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이름이 널리 알려진 사우디 아라비아의 에이스 살렘 알도사리는 이 게임에도 왼쪽 날개 공격수 역할을 맡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64분에 압둘라흐만 가리브가 들어오면서 벤치로 물러났다. 이렇게 F조 1위가 유력하게 된 사우디 아라비아는 오는 25일 밤 12시 알 라얀에 있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승점 2점 차 2위 태국을 만나게 된다. 전체 내용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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