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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아자렌카의 호주 오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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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2,270회 작성일 24-01-2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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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013년 호주 오픈 여자단식을 연속 우승했을 때 아자렌카의 나이가 23살, 그때가 가장 반짝반짝 빛나는 시기였다고 말할 수 있지만 그녀는 지금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는 사실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4강까지 올랐고 이번 숲길도 비교적 잘 헤쳐나가는 중이다.

여자 프로테니스 세계 랭킹 22위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가 우리 시각으로 20일(토) 오후 2시 30분 호주 멜버른 파크에 있는 마거릿 코트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 호주 오픈테니스대회 여자단식 3라운드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10위, 라트비아)를 1시간 23분 만에 2-0(6-1, 7-5)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11년 만에 그랜드 슬램 세 번째 타이틀 도전중

그랜드 슬램 여자단식 타이틀을 비교적 어린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들어올리고 있는 최근 추세를 감안하면 30대 중반에 접어들고 있는 빅토리아 아자렌카의 테니스 길목이 약간 내리막인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이번 3라운드 상대가 2017년 롤랑 가로스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옐레나 오스타펜코라는 것을 생각하니 더 어려워 보였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빅토리아 아자렌카의 기세가 오스타펜코를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1세트를 26분 만에 6-1로 끝냈다는 사실도 놀라웠다. 

오스타펜코도 결코 작은 키가 아닌 178cm인데 아자렌카는 5cm가 더 커서 시원한 서브 에이스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내리 꽂혔고 베이스 라인 스트로크 싸움도 구석구석 원하는 곳을 뚫고 지나간 것이다.

그런데 첫 세트를 기분 좋은 176km/h의 서브 에이스로 끝낸 아자렌카가 2세트 초반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대로 물러설 수 없는 오스타펜코의 반격이 당연한 흐름이었지만 상대적으로 아자렌카의 실수가 자주 나왔다. 

2세트 일곱 번째 게임 서브를 넣은 오스타펜코가 가볍게 러브 게임으로 끝내며 5-2를 만들었을 때만 해도 아자렌카는 1, 2라운드처럼 그 다음 세 번째 세트를 구상해야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오스타펜코가 약간의 빈틈을 보이자 아자렌카의 스트로크가 다시 불을 뿜은 것이다. 

열한 번째 게임 아자렌카의 백핸드 크로스가 기막히게 뻗어나가며 브레이크 포인트가 또 하나 찍혔고, 2-5였던 게임 스코어가 6-5로 뒤집히는 보기 드문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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