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자 정신없는 프림, 아반도 사건 잊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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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2,170회 작성일 24-01-21 21:25본문
스포츠이슈 |
"악동" 게이지 프림(울산 현대모비스)이 또 한번 비매너 플레이로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1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경기에서 프림은 상대에게 자칫 큰 부상을 입힐 수 있는 위험한 파울을 저지르는 모습으로 도마에 올랐다.
프림은 4쿼터 시작 10초 만에 현대모비스의 공격 상황에서 듀반 맥스웰(가스공사)과 골밑에서 몸싸움을 펼치고 있었다. 현대모비스 김국찬의 슛이 림을 맞고 튀어나와 사이드 라인 쪽으로 흘렀다. 맥스웰은 프림과 경합하면서 공이 밖으로 흘러나갈때까지 박스아웃으로 저지하면서 공격권은 가스공사에게로 넘어갔다. 농구에서 흔하디 흔한 기본적이고 정상적인 플레이였다. 그런데 프림은 돌연 공과 상관없이 달려가던 속도 그대로 맥스웰을 팔꿈치를 사용하여 강하게 앞으로 밀어버렸다. 갑자기 등 뒤에서 떠밀린 맥스웰은 몸을 가누지 못하고 광고판을 넘어 가스공사 벤치 쪽으로 넘어졌다. 벤치에 앉아있던 동료 선수들과 부딪혀 하마터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던 장면이었다. 다행히 맥스웰은 곧바로 일어났으나 프림의 비신사적인 행동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며 고성을 질렀다. 가스공사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맥스웰을 붙잡고 재빨리 만류하여 큰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맥스웰은 한동안 분을 삭이지 못했고, 가스공사 벤치도 강하게 항의했다. 정작 프림은 맥스웰을 고의로 넘어뜨리고도 모른 척 고개를 돌리며 자기 벤치 쪽으로 돌아갔고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았다. 경기를 중계하던 이상윤 SPOV 해설위원은 "저러면 안 된다. 동업자 정신이 있어야 한다. 상대가 다칠 수 있다"며 프림의 행동을 질타했다. 전체 내용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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