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의 무거운 발걸음... 상주와 2-2무, 8경기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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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 서울이 시즌 도중에 단장을 바꾸는 초강수를 두고도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못했다. 스플릿 시스템(시즌 막바지에 리그를 상위 6개팀과 하위 6개팀으로 나누어 운영)을 앞두고 상위 스플릿(1~6위)에 포함되기 위해 승리가 절실했지만, 서울 선수들의 머리와 발끝 모두 날카롭지 못했다. 서울은 전반 7분 최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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