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의 거침없는 질주... 배드민턴 황금기 태동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2,171회 작성일 24-01-14 13:29본문
스포츠이슈 |
지난 9일 쿠알라룸푸르에서 개막한 2024 말레이시아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에서 안세영(삼성생명) 선수가 거침없는 질주를 보여주고 있다. 32강에선 덴마크의 리네 케어스펠트, 16강에선 독일의 이본 리, 8강에선 인도네시아의 여지아민, 준결승에선 중국의 장 이만 선수를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 선수의 라이벌로 손꼽히는 일본의 야마구치 선수와 중국의 천위페이 선수 모두 탈락한 상태이기에 이번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 2개가 사라진 셈이다. 안세영 선수의 결승 상대는 대만의 타이추잉 선수로 BWF 월드 투어 파이널 2023에서 2번 맞붙어 조별 예선에서 승리 후 본선에서 패배하여 최근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다. 해당 투어에서 우승하며 기량을 끌어올린 상태의 선수인 만큼 상대에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패배에서 무엇을 배웠고 그 점을 어떻게 보완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다른 부문의 선수들도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남자 복식의 서승재, 강민혁 조는 16강에서 대만의 리제훼이, 양포한 조, 8강에선 말레이시아의 아론치아, 소위익 조에게 승리하며 준결승전에 올랐다. 다만 준결승 상대가 최근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인도의 셰티, 란키레디 조 인 점은 악재이다. 좋은 피지컬에서 뿜어져 나오는 공격을 서승재, 강민혁 조가 어떻게 대처할지 지켜봐야 할 것 이다. 여자 복식의 김소영, 공희영 조는 일본의 나카니시, 이와나가 조에게 16강에서 패했지만 백하나, 이소희 조는 홍콩의 융 엔가 팅, 융 퓨이 람 조에게 승리하며 8강 진출, 이후 중국의 류쉬안쉬안, 리웬메이 조를 격파하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다만 준결승에서 중국의 정위, 장 슈씨엔 조에게 패하며 이번 투어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전체 내용보기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