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vs 전북,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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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가장 먼저 기지개를 켜야 할 K리그 세 클럽의 공식 일정이 나왔다. 다른 클럽들보다 적어도 보름 먼저 새 시즌 발걸음을 떼야 하는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 울산 HD FC의 2023-24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가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 두 팀 중 한 팀은 8강에 오르지 못하게 되었으니 기구한 만남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우리 시각으로 28일(목)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AFC 하우스에서 2023-24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식을 열어 2024년 2월 중순에 이어지는 16강 토너먼트 대진표를 발표했다. 동아시아 지역 대진표에서는 K리그 세 팀 중 두 팀이 묘하게도 만나게 되었으며, 일본 J리그 소속 세 팀은 모두 다른 리그의 팀과 만나는 일정을 받아들었다. 새 감독 부임한 "포항 스틸러스"의 첫 발걸음은? 2023 K리그 시즌이 끝나고 선수들은 물론 감독 자리도 연쇄 이동중이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자리는 포항 스틸러스의 감독석이다. 비교적 오랫동안 포항 스틸러스를 담금질한 김기동 감독이 FC 서울로 떠나고 박태하 감독이 부임한 것이다. 포항의 레전드이기도 한 박태하 감독은 부임 후 두 달도 안 되어 가시방석 같은 데뷔 게임을 치러야 하는 운명에 놓였다. 그 상대 팀은 전북 현대인데 2023 K리그1 게임 기록만 놓고 보면 포항 스틸러스가 전북 현대를 3승 1무(6득점 3실점)로 압도했다. FA(축구협회)컵 결승전 4-2 멋진 역전승까지 포함하면 포항 스틸러스가 챔피언스리그 8강 티켓을 손에 쥐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전체 내용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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