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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화수분 된 포항, FC서울 지휘봉 잡은 김기동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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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3,061회 작성일 23-12-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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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매직" 김기동 감독이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FC서울의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12월 14일 서울 구단은 김기동 감독을 구단의 15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기동 감독은 1991년 포항의 전신인 포항제철 아톰즈에 연습생 신분으로 입단하며 프로 경력을 시작했고, 부천 SK(1993-2002)를 거쳐 다시 포항(2003-2012)에 복귀하여 선수생활을 보냈다. 다재다능한 미드필더였던 김 감독은 국가대표와는 A매치 3경기 출전에 그쳐 큰 인연이 없었지만, K리그에서는 통산 502경기에 출전하며 이동국에 이어 역대 필드 플레이어 출전 2위를 기록한 레전드였다. 특히 세르히오 파리아스 감독 시절이던 2007년 K리그, 2008년 FA컵, 2009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포항의 전성시대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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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후에는 23세 이하 대표팀 코치를 거쳐 2016년 친정팀 포항의 수석코치를 역임했고 2019년에는 포항의 12대 감독으로 승격했다. 김 감독은 첫 시즌 포항을 리그 4위로 이끌었고, 2020시즌에는 리그 3위- FA컵 4강을 달성하며 우승트로피가 없는 데도 불구하고 K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일으켰다. 또한 2021시즌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달성했다.
 
포항의 창단 50주년을 맞이한 2023시즌에는 울산에 이어 리그 2위에 이어 FA컵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으며 감독 경력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쾌거를 이룩했다. 포항이 K리그 상위권 클럽들에 비하여 부족한 투자와 얇은 선수층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매년 상위권의 성적을 올릴수 있었던데는, 김기동 감독의 유연한 전술 변화와 선수장악력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는 평가다.
 
어느덧 K리그에서 손꼽히는 명장으로 올라선 김기동 감독을 국내외 다른 구단들도 주목했다. 최강희-서정원 등 한국 지도자들을 영입하여 재미를 본 중국 슈퍼리그 구단들도 김 감독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특히 상하이 하이강이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고심 끝에 김 감독의 최종 선택지는 K리그 잔류와 서울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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