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전북 현대, 일시적 부진일까 추락 신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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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2,867회 작성일 23-12-16 13:55본문
스포츠이슈 |
리그 우승 9회, FA 컵 우승 5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승강제 도입 이후 38라운드 경기 체제 최다 승점 획득(2018시즌 86점), K리그 클럽 내에서 단 한 차례도 하위 스플릿에 도달하지 않은 팀. 전북 현대의 이력이다. 하지만 2023시즌 그야말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며 힘든 여정을 겪었다. 감독 교체부터 잇따른 부진까지, 아쉬웠던 전북의 리그 레이스 지난해 전북은 실로 오랜만에 리그에서 타이틀을 따내지 못했다. 지난 2021시즌 팀에 부임한 김상식 감독의 지휘 아래 전북은 시즌 초반부터 부진의 늪에 빠지며 흔들렸다. 중반과 후반으로 갈수록 선두 울산의 뒤꽁무니를 바짝 쫓아가는 듯했으나 중요한 순간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6년 연속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리그 우승에 실패했으나 전북은 FA 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고 부임 2년 차에 리그와 FA 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상식 감독과 재계약을 통해 동행을 선택하며 2023시즌 반전을 노렸다. 김 감독과의 재계약 이후 전북은 겨울 이적 시장 기간 선수단 변화가 큰 폭으로 이루어졌다. 전북 왕조를 함께한 이승기(부산), 이용, 최보경(수원FC), 이주용(제주), 장윤호(김포), 김보경(수원 삼성), 이범수(부천), 송범근(쇼난)과 같은 베테랑급 자원들은 팀을 떠났다. 팀의 핵심으로 활약한 김진규는 김천 상무로 군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떠났고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모두 바로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로 떠나며 전력 공백이 발생했다. 팀의 준척급 자원들이 모두 떠나간 전북은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전체 내용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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