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감독 4년이 남긴 것, 2002세대 감독들의 현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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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4,994회 작성일 23-12-06 15:25본문
스포츠이슈 |
설기현 감독이 경남 FC 사령탑으로서 4년간의 동행을 마감했다. 경남 구단은 5일 설기현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설기현 감독은 구단을 통하여 "경남 FC 구단에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4년 동안 첫 프로 감독을 좋은 팀에서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설 감독은 "구단과 구단주님, 그리고 경남 팬과 도민들에게 굉장히 감사하다. 많은 시간과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셨지만 감독의 능력이 부족했다.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죄책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향후에 경남을 열렬히 응원하는 한 명의 팬으로 남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설기현 감독은 경남이 2부 리그로 강등된 직후 지난 2019년 12월 경남 사령탑에 부임했다. 이전에 국가대표팀 코치와 성균관대 감독을 거쳤지만 프로 사령탑은 경남이 첫 팀이었다. 설 감독은 4년간 경남을 이끌고 K리그2에서 3-6-4-4위를 기록했다. 꾸준히 중상위권을 유지하며 매년 승격 플레이오프에 도전할 만큼 기대를 모았으나 아쉽게도 번번이 고비를 넘지 못하고 1부 리그 승격에는 실패했다. 경남이 2부 리그에서는 연봉 상위권에 속할 만큼 투자를 많이 한 구단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1부팀과의 승강 PO까지도 올라보지 못했다는 것은 결코 만족할 수 없는 성적표였다. 전체 내용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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