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동양 기록도 깼다... 삼성 농구단 추락은 어디까지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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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2,947회 작성일 23-12-09 14:47본문
스포츠이슈 |
스포츠 명가 삼성의 수난사가 농구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은 12월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선두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67-91로 대패했다. 이로서 6연패에 빠진 삼성은 3승 16패, 승률 .158을 기록하며, 같은날 고양 소노를 잡은 대구 한국가스공사(3승 14패, .176)에 9위 자리를 내주고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2연승을 기록한 DB는 16승 3패(.842)로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은 꼴찌 추락에 이어 또 한번 원정경기에서 패배를 적립하며 "프로농구 단일팀 역대 원장 최다연패" 신기록을 22연패로 경신했다.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에서 1998-1999시즌 대구 동양, 2002-2003시즌 서울 SK, 그리고 2021-2022시즌 삼성이 각각 18연패를 기록한 것이 종전 최고 기록이었다. 삼성은 유일하게 원정 18연패 이상을 두 번이나 기록한 팀에 등극했고, 불명예 기록을 벌써 4경기나 경신했음에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삼성의 부진은 단지 올시즌만의 문제가 아니다. 2016-17시즌 준우승을 마지막으로 삼성은 최근 6시즌 연속 6강 미만(7-10-7-7-10-10위)의 성적에 그쳤다. 이중 꼴찌만 세 번이었고 2021-22시즌에는 9승 45패로 구단 역사상 최저승률(.167) 신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만일 이대로 올시즌까지 꼴찌를 기록하면 3년 연속이며 프로농구 역사상 최다 꼴찌(7회) 단독 신기록으로 올라서게 된다. 전체 내용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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