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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 성공... 감독 이승엽의 다음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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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349회 작성일 24-09-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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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4위를 확정하며 2년 연속 가을 야구 진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9월 26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73승 68패 2무를 기록했다. 5위권과의 격차를 2.5게임으로 벌린 두산은 28일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4위로 와일드카드 시리즈 홈어드밴티지를 확보했다.

실력으로 우려 불식한 "초보감독"

이승엽 감독에게도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성과였다. 그는 2022년 10월, 두산과 3년 계약에 총액 18억 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한일통산 626홈런, KBO 리그에서만 467홈런(역대 1위), 5회의 한국시리즈 우승과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등 수많은 위업을 세운 한국야구사 최고의 레전드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슈퍼스타 출신 감독"에 대한 예우였다.

그의 등장은 또다른 측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이승엽 감독은 2017년을 끝으로 은퇴한 후, 두산 지휘봉을 잡기 전까지는 정식 프로 지도자 경험이 아예 전무한 "초보 사령탑"이었다. 그나마 스포츠 예능 <최강야구>에서 은퇴자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주축이 된 방송용 팀의 지휘봉을 잠깐 잡은 것이 감독 경력의 전부였다. 더구나이전까지 두산과는 별다른 연결고리가 없는 "삼성맨"의 이미지가 더 강했다.

두산은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명문팀이다. 한국시리즈 우승만 6회나 차지했으며, 전임인 김태형 감독(현 롯데) 시절에는 무려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3회 우승)이라는 전대미문의 대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비록 마지막 해에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재계약도 불발됐지만, 야구팬들은 현역 최고의 감독을 포기하고 굳이 경험없는 초보 감독을 데려온 구단의 결정에 쉽게 납득하지 못했다. 그동안 슈퍼스타 출신 감독의 실패사례처럼 자칫 선수시절의 명성에만 기댄 "낙하산 인사"가 될 수 있다는 시선도 있었다.

이승엽 감독은 성과로서 자신을 둘러싼 의심을 불식시키는 데 성공시켰다. 사령탑 데뷔 첫 시즌인 2023년 이승엽호는 74승 2무 68패를 기록하며 5위로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다. 직전 시즌 9위에 그쳤던 두산은 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순위는 네 계단, 승수는 +14승이나 반등했다. 그해 7월에는 구단 역대 최다 연승 신기록인 11연승을 질주하는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2년차를 맞이한 2024시즌, 두산은 내부 FA 양석환, 홍건희를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고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브랜든 와델 듀오와도 재계약를 마쳤다. 새로운 외국인타자 헨리 라모스를 데려오며 일찌감치 외인 구성을 마쳤다. 이승엽 감독은 지난 시즌 부진했던 김재환을 부활시키기 위하여 이례적으로 1대1 지도에 나서기도 했다. 코칭스태프도 대폭 개편하며 자신의 경험 부족을 보완하고 친정체제에 힘을 실었다.

두산은 2024시즌 개막후 한때 9연승을 질주하며 5월 승률 1위에 오르는 등 전반기를 46승 2무 39패 승률 .541을 달성했고 리그 3위의 성적으로 마감했다. 이승엽 감독은 5월 18일 홈 롯데전에서 KBO리그 58번째로 감독 통산 100승을 달성하는 기쁨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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